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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41

자연생태와 인간이 공존하는 길동생태공원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습지공원으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길동생태공원 내에는 잔디광장ㆍ습지ㆍ조류관찰대ㆍ원두막ㆍ초가집ㆍ움집 등 조경시설과 길동생태문화센터ㆍ반딧불이 체험관ㆍ야외 강의장 등의 교양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생물 서식처와 종(種)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생태공간이며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의 이해와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길동생태공원에는 포유류 16종, 조류 131종, 양서파충류 13종, 어류 21종, 거마 155종, 곤충 1,186종, 식물 684종, 버섯 445종, 식물혹 200종, 수서무척추동물 134종 등 총 2,985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2021. 8. 23.
선유도공원의 온실 꽃향기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다. 선유도공원 내에 있는 온실(Glasshouse)은 수생식물들을 이용한 수질정화(水質淨化) 과정을 볼 수 있게 해 주며, 열대지방의 수생식물들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식물들을 보여준다. 온실에는 선유도의 다양한 식물들을 번식시키고 기르는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고 하며, 수질정화 수로(水路)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수로는 옛 침전지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 한다. 온실에는 부겐빌레아ㆍ란타나ㆍ수련 등 온실 식물원에서 자주 접하는 익숙한 꽃들도 있지만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생소한 꽃들도 많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2021. 8. 9.
한강의 작은 섬에 조성된 생태공원,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한강에 있는 여의도ㆍ선유도ㆍ밤섬ㆍ노들섬 등 4개의 섬 중의 하나로, 원래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해발 40m의 작은 봉우리(선유봉)였다고 한다. 선유봉은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에 하나였다고 하며, 1925년에 대홍수로 인해 한강이 범람하자 선유봉의 암석을 캐어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선유봉은 그 후 1962년에 제2한강교(양화대교)가 착공되면서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 모래밭 섬이 생기면서 선유도가 되었다. 선유도는 1968년에 본격적인 한강개발이 시작되면서 1978년에는 선유도가 정수장으로 변하였으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서.. 2021. 8. 6.
광장에서 자연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은 총면적 229,539㎡ 규모에 자연생태의 숲ㆍ문화의 마당ㆍ잔디마당ㆍ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이루어진 시민공원이다. 여의도공원에는 산책로 3.9㎞ 자전거도로 2.4㎞를 비롯하여 연못 3개소ㆍ어린이 놀이터ㆍ수목 121종ㆍ초화류 32종 등이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공간과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8년에 시작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 주변에 윤중제(輪中堤)를 축조한 후 1971년에 광장으로 조성하였으며, 5·16광장과 여의도광장으로 불리다가 1999년에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여의도공원 내에는 생태연못ㆍ지당(池塘)ㆍ야외무대ㆍ잔디마당 등을 비롯하여 사모정ㆍ팔각정 등의 정자,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ㆍC-47비행기전시관ㆍ공군창군 .. 2021. 7. 30.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백련(白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연꽃단지 곳곳에는 홍련ㆍ백련ㆍ수련 등 화사한 연꽃들이 만개하였다. 홍련지와 백련지의 연꽃들은 풍성하게 피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빅토리아 연못의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피지 않아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수련(睡蓮)은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 2021. 7. 21.
한강수변에 조성한 고양 대덕생태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위치한 고양 대덕생태공원은 창릉천 합류부부터 가양대교까지 총연장 총3.8km에 81만m² 면적으로서, 많은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대덕생태공원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사지역으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었기 때문에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어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덕생태공원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역이 방대한 관계로 아직 정비가 진행 중인 신생공원으로, 지난 2017년에 고양난지생태공원에서 고양대덕생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덕(大德)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 행촌(杏村) 민순(閔純) 선생과 같이 ‘크고 어질며 덕이 높은 분이 계신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하며, 생태공원 동쪽.. 2021. 7. 6.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 초막골생태공원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초막골생태공원은 공원시설을 보다 체계적이고 기능적으로 배치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휴식공간과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조성하였다고 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초막동천(草幕洞天)을 비롯하여 분수가 있는 물새연못ㆍ향기숲ㆍ연꽃원ㆍ텃밭정원ㆍ하천생태원ㆍ유아숲체험ㆍ맹꽁이 습지원 등의 자연 쉼터, 그리고 옹기원ㆍ어린이교통체험장ㆍ상상놀이마당 등의 시설이 있다. 물새연못은 새가 날아드는 섬과 나무 횃대, 그리고 연못에서 스스로 먹이를 잡아먹으며 사는 거위 부부가 있는 연못으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수의 청량한 물소리와 시원한 정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생태공원의 도입은 동식물과 곤충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살아있.. 2021. 6. 29.
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는 안양천(安養川)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어 있는 안양천(安養川)은 청계산의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이며,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안양천변에는 실개천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안양천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천변에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안양천은 고도 차이가 심하지 않아 유속이 느린 편이라 수심도 얕고 수질도 개선되어 풍부한 물이 흐르면서, 버들치ㆍ피라미ㆍ백로ㆍ해오라기 등의 조류가 찾아오는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한다. 안양천에는 현재 50종 이상의 조류를 비롯해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 2021. 5. 10.
산책하기 좋은 봄날의 홍제천(弘濟川)과 홍지문(弘智門) 서울의 홍제천(弘濟川)은 북한산의 문수봉ㆍ보현봉ㆍ형제봉 등에서 발원하여 종로구ㆍ서대문구ㆍ마포구 일원으로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홍제천이라는 이름은 홍제역 부근에 조선시대 빈민구제기관이면서 중국 사신들이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위치하여 비롯되었다고 한다. 홍제천은 여러 가지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물줄기가 세검정을 지나 홍제원에 이르면 모래가 많이 퇴적되어 물이 늘 모래밭 밑으로 스며서 내려간다 하여 모래내ㆍ사천(沙川)으로 부르기도 하며, 홍제천이 성산동을 거치므로 성산천(城山川)이란 별칭도 있다. 홍제천은 총 13.92km에 달하는 하천으로 평균 너비는 50m이며, 홍제천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로가 1999년에 완공되어 한강 이북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 2021. 4. 19.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생태공원) 서울의 생태공원은 지역마다 형태나 규모가 다르고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지만, 특히 규모가 큰 생태공원으로 북서울꿈의숲ㆍ서울숲ㆍ푸른식물원ㆍ서울올림픽공원ㆍ하늘공원ㆍ서울창포원 등이 있다. 1.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형 생태적 녹지공원으로, 공원과 더불어 동산 숲길을 산책할 수도 있다.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月影池)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한옥인 창녕위 궁재사(昌寧尉 宮齋舍)가 자리하고 있다. 공원 북측 숲길의 순환산책로에는 야생 초화원을 비롯하여 귀여운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2021. 3. 13.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와 수변공원, 하중도 수변생태공원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에 위치한 하중도(下中島)는 의암호 한 가운데 있는 섬으로, 의암호에는 상중도ㆍ하중도ㆍ중도ㆍ위도의 4개의 섬이 있다. 하중도 수변생태공원은 하중도 남단의 12만244㎡ 일대에 지난 2020년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의암호를 따라 수려한 수변공간과 쉼터, 그리고 수변데크와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하중도 수변생태공원을 개장하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의암호 수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외에는 별다른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아쉽다. 특히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폭이 좁은 진입 도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하중도에는 현재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외국인 직접 투자사업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가 진.. 2021. 3. 8.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 금은모래강변공원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의 남한강변에 자리한 금은모래강변공원은 2011년에 개장한 근린생활공원으로, 우리나라 생태공원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고 야생초화원을 비롯하여 갑돌이와 갑순이공원ㆍ조각공원ㆍ생태학습장ㆍ잔디광장ㆍ수변관찰 데크ㆍ야외광장, 그리고 캠핑장 등이 있다.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에는 눈이라도 내린 듯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울긋불긋 다양한 야생화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들을 식재한다고 한다. 금은모래강변공원에는 특히 공원을 개발하면서 삼국시대 주거지ㆍ수혈유구(竪穴遺構)ㆍ통일신라시대 주거지와 유적과 유물 등 다수가 출토되어,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 모형 등이 설치되어 있다 금은모래강변공원에서 유물..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