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철폐1 교육기관보다는 사당의 역할이 강하다는 덕봉서원(德峰書院)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 위치한 덕봉서원(德峰書院)은 1695년(숙종 21년)에 지방유림의 공의(公義)로 조선시대 문신인 오두인(吳斗寅)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모시는 서원이다. 덕봉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이며, 1697년에 덕봉사우(德峰祠宇)로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1979년에 사우(祠宇)를 중건하고 1984년에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를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오두인(吳斗寅)은 숙종 때 문신으로 1649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경기도관찰사ㆍ공조판서(工曹判書)ㆍ한성판윤(漢城判尹)ㆍ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기사사화(己巳士禍)에 연루되어 유배도중 세상을 떠났다. 덕봉서원은 강학공간인 강당영역과.. 2019.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