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장대1 남한산성 수어장대(守禦將臺)와 연무관(演武館)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의 남한산성(南漢山城)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수어장대(守禦將臺)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으로, 남한산성 성안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1624년(인조 2년)에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으로 지어 서장대라 부르던 것을 1751년(영조 27년)에 유수 이기진(李箕鎭)이 왕명을 받아 2층으로 다시 짓고 수어장대라는 편액(扁額)을 달았다고 한다. 수어장대는 아래층이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위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양식의 2층 누각으로, 건물의 기둥은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 있다. 자연석을 허튼 층으로 쌓은 낮은 축대 위에 한단 높여 다듬은 돌로 기단을 마련하였으며, 맨 바깥둘레에는 8모뿔대 주춧돌을 높게 세우고 안두.. 2019.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