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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2

[한장의 사진] 수종사(水鐘寺)와 북한강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중턱에 위치한 수종사(水鐘寺)는 세조(世祖)가 금강산을 구경하고 환궁하던 중에 어디에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조사해 보니 굴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렸다고 하여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수종사라 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수종사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북한강 풍광은 특히 빼어나며,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한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두물머리 물길과 양수대교가 장관이다. 2022. 12. 11.
수종사(水鐘寺) 가는 길에 만나는 야생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水鐘寺)는 다른 절과는 달리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서부터 경사가 워낙 심한 가파른 길이어서 자동차로 운전하며 오르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다. 수종사를 방문할 때는 부담스러운 자동차는 산 아래 입구에 주차해 놓고, 운길산 주변 곳곳에 유난히 많이 피어있는 미나리냉이 등 야생화를 즐기며 산행하는 마음으로 도보로 천천히 오르는 것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미나리냉이는 전국의 냇가나 계곡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4~6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지름 1cm쯤의 흰색 꽃이 피고 수술 6개 암술 1개이며 꽃받침 잎은 타원형에 녹색이다. 줄기는 높이 30~70cm 정도로 곧추서..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