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정약종1 부르심의 땅 성가정, 마제 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마재 성지는 순교자 정약종(丁若鍾)을 비롯하여 4형제의 생가 터에 마재 성지를 새로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마재 성지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하느님이 하나로 합쳐져 구원의 큰 강을 이루는 거룩한 부르심의 땅이며, 이곳에 머무는 이는 신앙 안에서 한 가족으로 성가정을 이룬다고 한다. 마재는 정약현ㆍ정약전ㆍ정약종ㆍ정약용 등 4형제와 그들의 누이 3명의 고향으로 한국 천주교 요람지의 하나라고 하며, 마재가 한국 천주교사와 관련된 시기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 공동체 설립 이전부터라고 한다. 정씨 형제 중에 특히 초기 교회와 관련해서 주목되는 사람은 정약종 일가이며, 정약종은 교리 지식에 해박하였으며 주문모(周文謨) 신부에 의해 명도회(明道會) 회장에 임명되기도 하였.. 202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