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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33

호숫가를 따라 꽃잔디가 즐비한 화랑유원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안산시 도심에 자리한 총 632,107㎡ 규모의 도시근린공원으로, 화랑호수ㆍ갈대습지ㆍ경기도 미술관ㆍ화랑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화랑호수에는 갈대ㆍ부레옥잠ㆍ연꽃 등이 서식하고 있어 수생식물 관찰이 가능하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웠던 벚꽃은 모두 지고 없지만 요즘은 특히 화랑호숫가를 따라 주단(綢緞)을 깔아 놓은 듯 화사한 꽃잔디를 다량 식재하여, 꽃과 호수를 즐기며 호숫가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오는 것 같다. 꽃단지는 꽃고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가지 끝에서 송이를 이루는 꽃을 보기 위해 정원과 야외에 많이 심으며, 꽃은 가지 끝에 뭉쳐서 피며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 2021. 4. 29.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서울의 중심부에 우뚝 솟아 있는 남산(南山)은 높이 262m로 예전에는 목멱산(木覓山)ㆍ인경산(引慶山)ㆍ마뫼 등으로도 불렸으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시가지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하늘에는 짙은 먹구름이 잔득 낀 날이었지만 전날에 봄비가 내린 탓인지 남산에서 바라보이는 서울의 중심가 전경이 제법 깨끗하게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남산(南山)은 동쪽의 낙산ㆍ서쪽의 인왕산ㆍ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서울의 고층빌딩을 감싸며 장관을 이룬다. 좌로부터 인왕산ㆍ북악산을 비롯하여 북한산의 향로봉ㆍ비봉ㆍ보현봉ㆍ백운대ㆍ만경대ㆍ인수봉 등이 웅장한 위용을 보여준다. 남산에는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축성한 성곽이 아직 남아 있으며, 정상에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인 N서울타워가 .. 2021. 4. 14.
짙은 구름이 잔뜩 낀 탄도항(炭島港)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탄도항(炭島港)은 바다가 얕아 천해(淺海)의 서해안 갯벌이 형성되어 있으며,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며 주요 어종으로는 바지락ㆍ꽃게ㆍ낙지ㆍ주꾸미ㆍ망둑어ㆍ노래미 등이라 한다. 탄도(炭島)라는 지명 유래는 이 지역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는 마을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탄도항은 탁 트인 시야의 서해바다 풍경과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항구라 할 수 있으며, 짙은 구름이 잔뜩 끼여 있는 하늘과 하얀 등대, 그리고 수많은 어선들이 어울리며 또 다른 운치의 바다풍경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탄도항 인근에는 대형 풍력발전기와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이 있으며, 물때를 맞추면 누에섬과 탄도항을 동시에 즐.. 2021. 2. 16.
서해바다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누에섬 등대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며, 누에섬이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것이라고 한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풍력발전기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그리고 누에섬 근처에 이름 없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누에섬 물때에 따라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입장은 마감시간 30분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등대전망대 관람시간은 09:00~17:00(하절기는 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ㆍ설날ㆍ추석은 휴관하며, 물때 시간을 놓쳐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썰물 때까지 섬에 고립될 수 있다. .. 2021. 2. 10.
누에섬의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다. 누에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와 더불어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누에섬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에도 가 볼 수 있다. 누에섬 근처에 있는 제부도(濟扶島) 끝자락에도 매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이 있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이름도 없고 규모 또한 매바위보다는 휠씬 작은 바위섬이다. 제부도 매바위는 바위섬 수도 세 개이고 제부도 가까이 있는 제법 큰 바위섬이지만, 누에섬 바위섬은 두 개이고 누에섬에서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지만 그나마 홀로 바위가 아니라 외롭.. 2021. 2. 9.
우리나라 최초 국산 풍력발전기가 있는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에서 1km 길이의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이며, 물때에 따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이라는 지명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섬 내에는 등대전망대를 비롯하여 풍력발전기ㆍ접안시설ㆍ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안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최초의 국산 풍력발전소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누애섬 바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제품국산화률이 96%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발전량은 3,963MWH이고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1,7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시간평균 풍속자료와 풍향자료를 1년간(2004~2005년) 수집 분석한 결.. 2021. 2. 8.
공원을 산책하며 즐기는 단원조각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단원조각공원은 노적봉공원 근처에 자리한 공원으로, 조선후기의 대표적 풍속화가라 할 수 있는 김홍도(金弘道)의 풍속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조각공원에는 김홍도의 풍속도 이외에도 공원 숲길을 산책하며 자매ㆍ박제된 자아ㆍ현대인ㆍ꿈결 같은 세상ㆍ하이힐ㆍ기원의 형상 등 다양한 현대 조각 작품들도 즐길 수 있다.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는 신윤복ㆍ김득신과 함께 조선의 3대 풍속화가로 꼽히며,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에게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고 한다. 김홍도의 그림은 서민들의 생활상을 익살ㆍ해학ㆍ풍자를 섞어 향토적인 정취로 담아낸 화가이며, 산수화ㆍ신선도ㆍ화조화ㆍ불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 2020. 12. 31.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노적봉공원(露積峰公園)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노적봉공원(露積峰公園)은 수려한 경치와 대규모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주변에는 노적봉을 중심으로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노적봉공원 내에는 단원광장ㆍ상록광장ㆍ잔디광장 등 조경시설을 비롯하여 장미원(4,917㎡)ㆍ철쭉동산(2,494㎡) 등 조경녹지, 그리고 도섭지(徒涉池) 등의 유희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노적봉 인공폭포는 지난 2016년에 재조성한 높이 17.5m 길이 114m의 2단 계류식 대규모의 인공폭포로, 파도웨이브 분수 38개 고사크라운 분수 1개 안개 분수 59개 등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인공폭포는 앙상한 바위만 남은 채 메말라 있지만, 여름철 가동기에는 폭포 앞 분수대의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아름답고 장쾌한 장관을 연출한다... 2020. 12. 30.
안산읍성(安山邑城) 관아 터와 객사(客舍)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에 위치한 안산읍성(安山邑城)과 관아 터는 조선시대 안산 관아 터와 그 주위를 둘러싼 고을 읍성이 있었던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읍성은 수암봉의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은 전형적인 평산성이었으며, 둘레 772m 높이 약 3m이고 성벽의 바닥부분과 내부에는 부분적으로 석축을 하고 그 안쪽에는 흙을 다져서 성벽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안성 관아는 원래 단원구 목내동에 있었으나 1441년(세종 23년) 이전에 수암동으로 옮겨진 후 1669년(현종 10년)에 현재의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관아의 정문인 평근루(平近樓)와 객사ㆍ동헌 등의 행정시설, 그리고 옥사(獄舍)와 창고 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모두 파괴되고 곳곳에 흩어진 주춧돌.. 2020. 12. 29.
겨울 햇살에 빛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유지와 서식지 보호ㆍ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정화 작용을 통한 수질개선ㆍ 자연생태공원조성을 통한 도시민 휴식처 제공과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심각단계 격상으로 인해, 지난 2020. 12. 10(목)부터 임시휴장이 되어 내부로 출입할 수 없기에 산책로를 따라 멀리서 둘러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반월천 등 여러 지류의 수질 정화를 담당하는 인공습지 공원이며, 주요시설로는 환경생태관ㆍ생태연못ㆍ야생화 꽃길ㆍ관찰로ㆍ제수문ㆍ습지 내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 내에는 현재 수생식물.. 2020. 12. 28.
층꽃나무와 호랑나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허브원ㆍ전시온실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과 층꽃나무 등 약 1,000여 종류 30여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성 소관목으로 음지나 추위에 약하지만, 층층을 이루며 피는 꽃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층층으로 핀 꽃이 계단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풀처럼 생긴 나무라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층꽃나무 꽃은 7~8월에 자줏빛이나 연한 분홍색 또는 흰 꽃이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며,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과 더불어 꽃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층꽃나무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 2020. 10. 6.
허브 향을 찾아 부지런히 오가는 박각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허브향 가득한 허브원을 비롯하여 암석원ㆍ바다너울원ㆍ전시온실 등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허브원은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체리세이지ㆍ로즈마리ㆍ라벤더ㆍ만데빌라 등 다양한 허브와 함께 박각시는 체리세이즈 향을 찾아 부지런히 노닐고 있다. 체리세이지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5~7월에 붉은색으로 일차 핀 후에 가을에 다시 피며, 꽃에 꿀이 많고 살짝 스치면 허브향이 퍼진다. 세이지(Sage)는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며 4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체리세이지(Cherry Sage)와 파인애플세이지(Pineapple Sage) 등이 허브식물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허브 꽃이다..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