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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경순왕릉2

신라 마지막 왕의 능(陵), 연천 경순왕릉(敬順王陵)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위치한 경순왕릉(敬順王陵)은 신라 마지막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능으로, 신라 왕릉 가운데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있는 유일한 신라 왕릉이라 한다. 경순왕의 전체적인 형태는 조선후기 사대부 묘소의 전형적인 격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왕릉의 강(岡)이 조성되어 있을 뿐 주변의 석물들은 모두 조선 영조 때 만든 것이라 한다. 경순왕릉은 높이 3m 지름 7m의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원형 봉토분(封土墳)으로 판석(板石)을 이용해 둘레돌을 돌렸으며, 고려시대 왕릉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곡장(曲墻)이 둘려져 있다. 능 앞에 혼유석(魂遊石)이 놓여있고 ‘신라경순왕지릉(新羅敬順王之陵)’이라고 새긴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뒷면에 있는 비문의 내용에 의하여 경순왕의 무덤임이 확인되었으며.. 2020. 6. 10.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연천군(漣川郡)은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지역으로 전면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지역개발이 둔화되고 있으며, 2읍 8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천군에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 건립한 전곡 선사박물관과 전곡리 선사유적지, 그리고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능과 숭의전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재인폭포와 연천 허브빌리지 등의 볼거리도 있다. 1. 전곡 선사박물관(全谷 先史博物館)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先史博物館)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주먹도끼 등의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적 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 고고학 체험실ㆍ뮤지엄실..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