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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궁2

아들이 왕이 된 후궁들의 사당, 칠궁(七宮)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위치한 칠궁(七宮)은 조선시대에 아들이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일곱 후궁들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있는 사우(祠宇)이며 사적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칠궁에는 숙종의 후궁 두 명, 영조의 후궁 두 명, 선조ㆍ정조ㆍ고종의 후궁이 각각 한명씩이며, 대빈궁(大嬪宮)ㆍ육상궁(毓祥宮)ㆍ연호궁(延祜宮)ㆍ선희궁(宣禧宮)ㆍ저경궁(儲慶宮)ㆍ경우궁(景祐宮)ㆍ 덕안궁(德安宮) 등 7신위가 모셔져 있다. 칠궁 내에는 7위(位)의 사당 외에 재실인 풍월헌(風月軒)을 비롯하여 냉천정ㆍ매죽재ㆍ삼락정ㆍ전사청ㆍ향대청ㆍ제기고ㆍ수복방 등의 부속시설들이 있다. 7궁의 재실(齋室)인 풍월헌(風月軒)과 송죽재(松竹齋)는 제를 지낼 때 제물을 준비하는 8칸의 팔작지붕의 기와집 건물이며, 삼락당(三樂堂)은 풍월헌과 송죽재 .. 2022. 6. 28.
왕의 생모가 된 7후궁의 신위(神位)를 모시는 사우(祠宇), 칠궁(七宮)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자리한 칠궁(七宮)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의 생모인 7후궁들의 신위(神位)를 모시는 사우(祠宇)이며, 사적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원래 1725년에 영조(英祖)의 어머니인 숙빈(淑嬪) 최씨의 신위를 모신 숙빈묘(淑嬪廟)라 하였으나, 1744년에 육상묘(毓祥廟)로 이름을 고쳤고 1753년에는 다시 육상궁(毓祥宮)으로 이름을 고치고 묘(廟)에서 궁(宮)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칠궁 내에는 육상궁(毓祥宮)을 비롯하여 연호궁(延祜宮)ㆍ저경궁(儲慶宮)ㆍ대빈궁(大嬪宮)ㆍ선희궁(宣禧宮)ㆍ 경우궁(景祐宮)ㆍ덕안궁(德安宮) 등의 칠궁과 냉천정ㆍ풍월헌ㆍ매죽재ㆍ삼락정 등의 부속건물들이 있다. 7궁 관람은 무료이며 예전에는 청와대를 관람한 후에 이어지는 코스였으나, 지금은.. 201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