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대사1 군포 수리산의 천년 고찰, 수리사(修理寺)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의 수리산(修理山) 남서쪽 중턱에 자리한 수리사(修理寺)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나 창건자는 미상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이전의 수리사는 대웅전(大雄殿) 등 36동의 전각(殿閣과 12개의 부속 암자를 지닐 정도로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이 절을 재건하고 이곳에서 말년을 입산수도(入山修道)하며 보냈다고 전해진다. 수리사는 왕손(王孫)인 운산대사가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님을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見佛山)이라하고 절 이름을 수리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후 산 이름도 절 이름을 따라 수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수리사 일대에서는 고려시대 양식의 기왓장ㆍ건물의 주춧돌ㆍ석탑의..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