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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2

소실과 재건을 거듭한 천년사찰, 사나사(舍那寺)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사나사(舍那寺)는 고려 전기 923년에 승려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라 전해진다. 사나사 경내에는 현재,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ㆍ산신각ㆍ함씨각(咸氏閣) 등의 건물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 용천리 삼층석탑(三層石塔)ㆍ제72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ㆍ제73호 원증국사석종비(圓證國師石鐘碑) 등이 있다. 사나사는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사찰이 불타버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재건과 중창이 있었으며, 1907년에는 양평 의병(義兵)이 이곳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1909년에 계헌(戒憲)이 대방 15칸을 신축하였고 1937년에 주지 맹현우(孟玄愚)가 법.. 2020. 2. 26.
조선 의병(義兵)의 넋이 흐르는 자양영당(紫陽影堂) 충북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위치한 자양영당(紫陽影堂)은 구한말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라보며 한 목숨바쳐 분연히 일어섰던 조선 의병(義兵)들의 넋이 흐르는 곳이다. 자양영당 내에는 자양서사(紫陽書舍)ㆍ자양영당(紫陽影堂)ㆍ화동각목장판각(華東綱目藏板閣) 건물 등이 있으며, 그 옆에는 제천 의병전시관과 기념탑 등이 있다. 자양영당(紫陽影堂)에는 주자(朱子)의 영정(影幀)을 비롯하여 이소응(李昭應)ㆍ송시열ㆍ이화서ㆍ유중교ㆍ류인석ㆍ이직신 등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봄ㆍ가을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자영영당 옆 숭의사(崇義祠) 건물에는 조선 13도의군도총재(義軍都總裁)였던 의암(毅庵) 류인석(柳麟錫)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자양서사(紫陽書舍)는 1889년 유중교(柳重敎)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건물로,.. 201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