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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15

[한장의 사진] 순천만 습지 전남 순천시 대대동에 위치한 순천만 습지는 갈대밭이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곳으로, 철새와 갯벌 생물들이 살기 좋은 자연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라 한다. 싱그러운 초록의 무성한 갈대밭 사이의 구불구불 데크를 거닐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상쾌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제32회 익산전국사전공모전 입선 2020. 4. 19.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 섬진강의 두꺼비다리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두꺼비 다리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죽마리와 원방리를 잇는 다리로, 예로부터 섬진강에는 두꺼비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섬진강(蟾津江)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이며, 전북 진안의 팔공산 자락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ㆍ순창ㆍ남원ㆍ곡성ㆍ구례ㆍ하동ㆍ광양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가는 총 길이 212.3㎞의 하천이다. 두꺼비 섬(蟾) 자와 나루 진(津) 자의 섬진강(蟾津江)은 '나루터에 두꺼비가 나타난 강'으로, 1385년(고려 우왕 11년)에 왜구가 하구로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자 이에 놀란 왜구들이 피해 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2019. 4. 21.
암벽 절벽에 세워진 사성암(四聖庵)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의 오산(鼇山)의 정상에 위치한 사성암(四聖庵)은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오산사(鼇山寺)로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도선(道詵), 고려의 진각(眞覺)과 혜심(慧諶) 등 4명의 고승(高僧)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하여 이들 스님을 기려 사성암(四聖庵)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등 7개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며 정상의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