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신사리1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 현등사(懸燈寺)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위치한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때 포교를 위해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대장경을 모시고 온 인도승 마라하미(摩羅訶彌)를 위해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뒤 수백 년 동안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신라 말 898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도읍의 비보사찰(裨補寺刹) 터를 찾던 중 산세가 뛰어난 운악산에 이르러 재창한 뒤 운악사라 이름하였으며, 그 뒤 1210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주춧돌만 남은 절터 석등에서 불이 꺼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중창하여 현등사라 하였다고 한다. 현등사는 신라ㆍ고려ㆍ조선ㆍ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승들이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고찰(古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한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사.. 201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