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령전2

서궐(西闕)이라 불리기도 한 조선궁궐, 경희궁(慶熙宮)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慶熙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로, 1617년(광해군 9년)에 창건 때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경희궁은 원래 선조(宣祖)의 5남 정원군(定遠君)의 사저(私邸)였으며 집 근처인 색문동(塞門洞)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말에 따라, 이를 눌러 없애기 위해 별궁을 짓고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경덕궁에는 창덕궁과 창경궁이 복구된 뒤에도 여러 왕들이 머물렀고 영조는 이곳에서 즉위를 했으나 몇 달만 이곳에서 지냈고, 이따금 왕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등 인조ㆍ효종ㆍ철종 등 10여 명의 왕이 살았지만 그 기간이 짧았으며 거의 빈 궁궐로 있었다고 한다. 경희궁은 궁의 규모가 크고 여러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기 때문에 동궐(東闕)인 창.. 2024. 1. 3.
궁궐로서의 면모를 잃은 경희궁(慶熙宮)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慶熙宮)은 1617년(광해군 9년)에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에는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가 1760년(영조 36년)에 경희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경희궁은 조선시대 5대 궁궐중 하나로, 처음 창건 때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으나 궁의 규모가 크고 여러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기 때문에 동궐인 창덕궁에 대하여 서궐이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경희궁은 원래 선조(宣祖)의 5남 정원군(定遠君)의 사저(私邸)였으나 집 근처인 색문동(塞門洞)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말에 따라, 이를 눌러 없애기 위해 별궁을 짓고 경덕궁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복구된 뒤에도 경덕궁에는 여러 왕들이 머물렀고, 이따금 왕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등 인조ㆍ효종ㆍ철..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