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성10

[충청도 여행] 홍성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홍성군(洪城郡)은 천수만과 접해 있는 충남 서해안의 중심지이면서 교통의 요충지로써, 현재 3읍 8면 141개 법정리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홍성군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홍주읍성ㆍ여하정과 안회당ㆍ결성향교ㆍ김좌진장군 생가ㆍ한용운선생 생가 등의 문화유적지와 그림이 있는 정원ㆍ남당항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홍주읍성(洪州邑城)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은 백제시대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처음 축조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홍주읍성 내에는 남문(南門) 홍화문(洪化門)을 비롯하여 동문(東門) 조양문(朝陽門), 동헌(東軒)인 안회당(安懷堂)과 안회당의 외문(外門)인 홍주아문(洪州衙門), 그리고 홍주성 역사관과 천주교 순교자들의 감옥터였던 옥.. 2020. 5. 30.
수 백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있는 결성향교(結城鄕校)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에 위치한 결성향교(結城鄕校)는 1010년(고려 현종 1년)에 금곡리에 처음 세워졌으며, 1406년(조선 태종 6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현재 건물은 앞쪽에 교육공간인 명륜당(明倫堂)ㆍ동재(東齋)ㆍ서재(西齋)를 두고 뒤쪽에는 제향(祭享) 공간인 대성전(大成殿)과 제기고(祭器庫)가 배치되어 있으며, 그 외 건물로 내삼문(內三門)ㆍ홍살문 등이 있다. 대성전(大成殿) 건물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에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내부에는 5성(五聖)ㆍ송조4현(宋朝四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결성향교는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 명이 운영을 담당하.. 2019. 7. 22.
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 생가(生家)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김좌진장군 생가지(金佐鎭將軍 生家址)는 독립운동가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이 출생하고 성장한 곳으로, 터만 남아있던 곳을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어 복원되었다. 이곳에는 복원된 문간채ㆍ사랑채 등 생가 건물과 더불어 백야기념관과 사당인 백야사(白冶祠)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1989년에 충남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다. 김좌진 장군은 1917년에 대한광복단을 조직하여 단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19년에는 북로군정서 사령관이 되어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 3,300여명을 살상하는 승리를 이끌었다. 1921년에는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고 이듬해 총사령관으로 취임하였으며, 1928년에 한국유일독립당을 결성하고 이듬해에는 한족총연합회 주석으로 취임하였으나.. 2019. 7. 19.
초가집으로 복원된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生家)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生家)는 독립운동가면서 승려였던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 선생이 태어난 곳에,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쪽에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초가집 형태로 복원되어 있다. 한용운 생가지에는 사당인 만해사(卍海祠)을 비롯하여 시비공원ㆍ만해문학체험관ㆍ북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1989년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하였으며 매년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 및 만해추모 다례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초가집으로 복원된 생가는 싸릿대 담장 울타리가 둘러쳐 있고 옆 마당에는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유지(卍海 韓龍雲先生 生家遺趾)’라는 비석이 놓여 있으며, 뒷마당에는 우물과 장독대가 놓여 있다. 초가집 생가는 방 2칸과 부엌 1칸으로 구성된 일자형 구조이며, .. 2019. 7. 18.
시원한 폭포와 진기한 소나무들이 가득한 그림이 있는 정원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고, 목본류 460여 종과 초본류 870여 종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가꾼 정원으로, 명품 소나무들과 함께 자연과 마주하는 편안한 숲 산책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시원한 분수를 뿜어내는 분수정원을 비롯하여 폭포ㆍ온실원ㆍ갤러리ㆍ그네정원ㆍ돌탑정원ㆍ야생화길ㆍ사랑다리 등 다양한 숲속 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 내에 있는 갤러리에는 특히 사계절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카페 늘봄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간단한 디저트ㆍ음료.. 2019. 7. 17.
작고 하얀 꽃이 매혹적인 궁궁이 궁궁이는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의 냇가나 들의 습지 등에서 자생하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궁궁(芎藭)ㆍ운초(芸草)ㆍ천궁이ㆍ토천궁이라고도 한다. 매우 작은 하얀 꽃이 8~9월에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겹산형 꽃차례로 피며, 꽃차례의 꽃대는 모두 20개쯤이고 그 끝에서 20~40개의 작은 꽃자루가 우산자루 모양으로 갈라져 그 끝에 20~40개의 많은 꽃이 달린다. 궁궁이는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키는 80~160cm 정도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잎과 밑동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 잎은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다. 궁궁이 뿌리는 피로와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보혈과 강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철채송화는 .. 2019. 7. 16.
비비추의 유혹에 쉬어가는 잠자리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조성하여 2005년에 개장한 사립수목원이라고 한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홍성군이 선정한 홍성 8경 중 4경으로,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고 목본류 460여 종 초본류 870여 종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비비추는 산지의 골짜기와 냇가 등에서 주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대롱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핀다. 비비추 키는 30~40cm 정도이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을 자옥잠화(紫玉簪花)라 하고 잎은 자옥잠엽(紫玉簪葉)이라고도 한다... 2019. 7. 15.
한가로운 여름날의 남당항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자리한 남당항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수만(淺水灣)에 위치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먹거리 관광지라고 한다. 남당항은 대하ㆍ새조개ㆍ광어ㆍ우럭 등 수 많은 수산물이 잡히는 항이며, 특히 새조개가 유명하여 이른 봄에는 새조개축제가 열리며, 가을철에는 새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9월에 대하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충남 홍성은 예로부터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들어와 내륙 깊은 곳까지 배가 들어와 항해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내포(內浦)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남당항에서 뱃길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죽도는 각종 어패류와 함께 대나무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남당항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죽도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항구에서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을 많이 볼 수.. 2019. 7. 10.
홍성 홍주읍성의 여하정(余何亭)과 안회당(安懷堂)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의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 내에는 조그마한 연못에 세워진 여하정(余何亭)과 홍주 동헌(東軒)이었던 안회당(安懷堂), 그리고 안회당 외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 등이 있다. 현재의 홍성(洪城)은 1894년에 홍주부가 된 후에 1896년에 홍주군을 거쳐 1914년 일제에 의해 효율적 식민 지배를 위해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홍주와 결성이 통합된 홍성군으로 개편되었다.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安懷堂) 뒤뜰에 있는 목조와즙의 6각형의 작은 정자로, 이곳에서 역대 홍주목사(洪州牧使)들이 관아(官衙)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하정은 1896년(고종33년)에 이승우(李勝宇) 관찰사가 옛 청수정(淸水亭) 자리에 정자를 짓고 여하정이란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정자 건물.. 2019. 7. 9.
치열한 의병 항일전투가 있었던 홍주성,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은 처음 축조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의 성곽은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있다. 홍주읍성은 백제시대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1451년(문종 1년)에 새로 고쳐 쌓았다고 전해지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둘레가 533보 2척이고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홍화문(洪化門)은 홍주성의 남문으로, 최근 발굴을 통해 남문의 형태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문루(文樓)가 있는 성문으로 확인되었으며 2013년 복원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홍성의 앞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홍화문으로 남문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홍주읍성은..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