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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2

산책하기 좋은 왕의 숲길과 영릉 재실(寧陵 齋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는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효종의 영릉(寧陵)이 자리하고 있으며,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두 묘역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르기도 한다. 두 능(陵) 사이에는 ‘왕의 숲길’이라는 이름으로 산책하기 좋은 숲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능에는 각각의 재실(齋室)이 자리하고 있다. 왕의 숲길은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의 영릉을 연결하는 숲길로, 조선왕조실록에 1688년에 숙종, 1730년에 영조, 1779년에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하여 영릉(寧陵)을 먼저 참배한 후 영릉(英陵)을 참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왕의 숲길 거리는 약 700m이며 도보로 약 15여분 걸리는 거리로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겨울분위기지만 나름 운치 있는 숲길이며, 개방시간은 .. 2020. 12. 10.
효종(孝宗)과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능, 영릉(寧陵)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영릉(寧陵)은 효종(孝宗)과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능으로, 처음엔 구리시 동구릉(東九陵)에 있었으나 석물에 틈이 생겨 1673년(현종 14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영릉(寧陵)은 왕릉과 왕비릉을 풍수지리에 의해 조선왕릉 중 최초의 형태인 위ㆍ아래로 만든 쌍릉(雙陵)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세종의 영릉(英陵)과 두 묘역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르기도 한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626년(인조 4년)에 봉림대군에 봉해지고 1636년(인조 14년)에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인질로 8년간이나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있었다. 청나라 볼모에서 풀려난 후 소현세자가 변사하자 뒤를 이어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며 1649년(인조 27년)..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