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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자연생태로 조성된 인공호수, 일산호수공원

by kangdante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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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자연 호수에 인공호수를 조성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로

자연생태를 그대로 살린 호수공원이라고 한다.

 

일산호수공원은 공원면적 1,034에 호수면적 300담수용량 453,

그리고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일산호수공원에는 호수를 따라 총 9.1km의 산책로를 비롯하여 4.7자전거 전용도로,

그리고 한국 전통정원노래하는 분수대잔디광장수변광장자연학습원야외무대인공폭포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호수 안에는 어류수서곤충류수생식물들의 생태환경이 재현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2급수에 사는 민물새우와 작은 수서곤충 등 맑은 수질에 서식이 가능한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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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의 인공폭포는 폭 88m 높이 4.8~8.5m로 주 폭포 3개소와 2단 폭포 2개소 시냇물 2개소를 조성하였으며,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연산홍 등 142,833주와 꽃창포 등 52,850본을 심었다고 한다.

 

인공폭포 주 폭포 3개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인 백운대인수봉만경대를 형상화하였다고 하며,

인공폭포 가동시간은 10:00~12:00, 12:30~15:00, 15:30~21:00까지이다. 

 

 

일산호수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은 고양시의 상징인 꽃(市花) 장미를 주제로

꽃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가 되도록 조성하였다고 하며,

총 면적 9,550에 장미 엘리나 등 100여개 품종의 장미 23,100본이 조성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장미의 계절이 지나 대부분의 꽃들이 지고 없지만

그나마 곳곳에서 아직도 황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꽃들도 만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장미원 중앙에 자리한 비너스(Venus) 상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프로디테(Aphrodite)의 로마 명칭인 비너스로 사랑과 미의 여신이다.

 

이곳의 비너스상은 BC4세기에 걸쳐 제작된 그리스 원작의 로마본이며,

걸치고 있는 옷은 당시 누드 제작에 가해졌던 도덕적 제약을 피하려고 사용되었던 젖은 옷 기법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수 만종에 달하는 원예품종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는 예로부터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왔으며,

수많은 꽃들 중에서 아마도 장미꽃은 우리와 가장 친숙한 꽃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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