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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64

축만제(祝萬堤) 서호공원과 항미정(杭尾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서호공원(西湖公園)은 축만제를 축조하면서 생긴 농업용 저수지로,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인 축만제(祝萬堤) 주변에 조성된 호수공원이다. 서호공원으로 불리는 축만제는 원래 1799년(정조 23년)에 수원화성을 쌓을 때 축조한 저수지이며, 그동안 서호(西湖)라는 이름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나 2020년에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로 공식적으로 축만제 명칭으로 환원되었다고 한다. 서호공원의 서호저수지는 상류의 따뜻한 물이 유입되면서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잇감을 얻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서호의 대부분이 얼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무리의 철새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축만제 서호공원은 민물가마우지을 비롯하여 기러기ㆍ청둥오리ㆍ중대백로ㆍ물닭ㆍ흰뺨검둥오리 등.. 2025. 4. 18.
건조 기후대 식물과의 만남, 일월수목원 전시온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 및 비전을 삼고 있으며, 총 101,500㎡ 규모에 총 2,106종 52,551주 429,618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일월수목원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과 시민들의 여가선양을 위해 설립한 공원이며, 2020년에 착공하여 지난 2023년 5월에 정식 개원한 수목원이라고 한다.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은 지중해 혹은 사막 등 강수량이 적은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공간이며, 최고 25m 연면적 2,902㎡ 규모에 물병나무ㆍ올리브나무ㆍ사막장미 등 300여종의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전시온실은 건조기후를 지중해ㆍ남아공ㆍ호주ㆍ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흥미로운 자연생태환.. 2025. 4. 8.
숲ㆍ초지ㆍ습지 등이 조성된 생태정원, 일월수목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 및 비전을 삼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과 시민들의 여가선양을 위해 설립한 공원이라고 한다. 일월수목원은 총 101,500㎡ 규모로 2020년에 착공하여 지난 2023년 5월에 정식 개원한 수목원이며, 총 2,106종 52,551주 429,618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일월수목원은 수원시 생태 및 기후를 고려하고 숲ㆍ초지ㆍ습지ㆍ건조지 등 도시환경에 접목 가능한 생태적인 정원서식처를 구현한 생태정원과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가드닝의 기쁨과 재미를 경험함으로써 생활 속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웰컴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생태정원은 전시온실ㆍ건조정원ㆍ침엽수원ㆍ습.. 2025. 4. 7.
영흥수목원 온실의 다양한 아열대 식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아열대 식물이 전시된 온실을 비롯하여 숙근초원ㆍ계절초화원ㆍ수국원ㆍ무궁화원ㆍ암석원ㆍ시크릿가든ㆍ그라스원ㆍ잔디마당 등 다양한 들풀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다. 영흥수목원 온실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886㎡ 규모로, 베고니아를 비롯하여 부겐빌레아ㆍ칼랑코에ㆍ토치 진저ㆍ칼리안드라ㆍ알라만다ㆍ사랑초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베고니아(Begonia)는 베고니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화초로 아열대 지방이 원산이며, 주로 그늘이 지는 습지에서 자라며 꽃 색깔이 강열하여 원예용으로 많이 쓰이는 관상용 화초라고 한다. 베고니아의 키는 높이 15~30cm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는 곧게 자라는 것과 덩굴성이 있으며 뿌리줄기 또는 알뿌리가 있고 황색.. 2025. 3. 25.
다양한 아열대 식물의 정원, 영흥수목원 온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생활 속 고품격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수목원으로 146,000㎡ 규모에 총 1,084종 42,734주 118,603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영흥수목원은 다양한 아열대 식물이 전시된 온실을 비롯하여 수연지ㆍ숙근초원ㆍ계절초화원ㆍ수국원ㆍ무궁화원ㆍ암석원ㆍ시크릿가든ㆍ그라스원ㆍ잔디마당 등 다양한 들풀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다.  영흥수목원 온실은 다양한 아열대 식물로 만든 정원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꽃들을 전시하고 있는 정원이며, 지상 2층에 연면적 1,886㎡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영흥수목원 온실의 여름철에는 특히 세계 각국의 특이한 수련과 연꽃을 전시한다며 하며, 요즘에는 부겐빌레아ㆍ토치진저ㆍ칼리안드라ㆍ주병야자 ㆍ 베고니아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 2025. 3. 24.
자연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고품격 정원, 영흥수목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참여와 함께 우리의 일상 속으로 만들어 가는 생활 속 고품격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영흥수목원은 수원시의 식물연구 전통을 계승하고 정원문화 유산을 홍보하며 정원 전문가 양성기관과 생활 속 정원문화센터, 그리고 지역 정원산업 육성과 활성화의 촉매를 통해 정원 도시로 향한 전진기지가 목표라고 한다.  영흥수목원은 2020년 8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2월에 임시 개원을 거쳐 2023년 5월에 정식으로 개원하였으며, 영흥수목원과 영흥숲으로 나누어져 있다. 영흥수목원은 면적146,000㎡ 규모에 총 1,084종 42,724주 118,603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들풀전시원을 비롯하여 온실ㆍ정조효원ㆍ암석.. 2025. 3. 21.
정조(正祖)의 개혁과 효(孝)의 상징적 공간, 수원 화성행궁(華城行宮)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에 위치한 화성행궁(華城行宮)은 당초에는 수원부 관아(官衙)와 행궁(行宮)으로 사용되었으나, 1794년~1796년에 걸쳐 진행된 수원화성 축성기간에 확대하여 최종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화성행궁은 정조(正祖)가 부친인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원침(園寢)인 현륭원(현 융릉)을 13차례 참배할 때 유숙한 행궁이며, 행궁 내에는 봉수당(奉壽堂)ㆍ장락당(長樂堂)ㆍ유여택(維與宅)ㆍ낙남헌(洛南軒)ㆍ복내당(福內堂) 등의 건물과 정조의 영정(影幀)을 모신 화령전(華寧殿) 등이 있다.   조선시대 행궁은 남한산성 행궁이나 북한산성 행궁, 온양 온천 행궁 등 여러 곳에 있었지만, 전국의 행궁 가운데 화성행궁은 규모에서나 격식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이었다고 한다. 화성행궁은 1909년부터 수원 주민들.. 2025. 1. 28.
수원화성의 포루(砲樓)와 포루(舖樓)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왕권강화와 효심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성곽을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稚城) 위에 설치한 목조건물인 포루(砲樓)와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시설인 포루(舖樓), 그 밖에 적대(敵臺)ㆍ노대(弩臺)ㆍ공심돈(空心墩) 등 총 48개의 시설물들이 있다.  수원화성의 포루(砲樓)는 성곽을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稚城) 위에 설치한 목조건물이며, 북포루ㆍ서포루ㆍ동북포루ㆍ북동포루ㆍ북서포루 등 5개의 포루가 있으며 주변 지형에 따라 크기를 달리하였다. 수원화성 포루(舖樓)는 치성 위에 누각을 세운 보병용 진지이며, 치성의 군사들을 가려 적이 아군의 동향을 알지 못하도록.. 2025. 1. 22.
수원화성의 각루(角樓)와 화홍문(華虹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적을 감시하는 시설인 각루(角樓)를 비롯하여 개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물길을 조정하는 구실을 한 북수문(北水門)과 화홍문, 그 밖에 적대(敵臺)ㆍ노대(弩臺)ㆍ공심돈(空心墩) 등 총 48개의 시설물들이 있다.  수원화성에는 동북각루ㆍ서북각루 등 모두 4곳의 각루( 角樓)가 있으며, 동북각루(東北角樓)는 화성 동북쪽에 세운 감시용 시설로 용두바위 위에 각루를 우뚝 새워 주변을 감시하고 화포를 쏠 수 있도록 하였다. 각루에는 보통 군사들의 휴식을 위해 각루 1층에 온돌방을 만들었는데 동북각루에는 임금을 위해 2층에 온.. 2025. 1. 21.
수원화성의 공심돈(空心墩)과 적대(敵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성곽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건축물이라는 점과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성곽이라고 한다. 수원화성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전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는 관측소 역할을 하는 공심돈(空心墩)을 비롯하여 적대(敵臺)ㆍ각루(角樓)ㆍ장대(將臺)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공심돈(空心墩)은 전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는 망루와 같은 관측소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수원화성 성곽에는 서북공심돈ㆍ동북공심돈ㆍ남공심돈 등 3곳이 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은 1796년(정조 20년)에 완공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인 1933~1935년에 수리하고 1975년과 1993년에도 유지.. 2025. 1. 20.
수원화성(水原華城)의 4대 성문(城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성곽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건축물이며,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성곽이라 한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이면서 북문(北門)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 등 4대 성문(城門), 그리고 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4대 성문(城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바깥 홍예에는 두 짝의 판문(板門)을 달고 홍예 위로 4개의 누조(漏槽)를 설치하였으.. 2025. 1. 9.
수원화성의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왕권강화와 효심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행궁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화성에는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등 2곳의 장대(將臺)가 있으며, 장대(將臺)는 성곽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머물던 장영외용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라고 한다. 서장대는 장수가 성의 안과 밖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살피며 지휘하던 곳으로, 정조는 다섯 번을 오르.. 2025.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