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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자연생태 숲으로 탈바꿈한 공원,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

by kangdante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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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은 자연생태의 숲문화의 마당잔디마당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이루어진 총면적 229,539 규모의 시민공원이다.

 

여의도공원은 산책로 3.9자전거도로 2.4를 비롯하여 연못 3개소어린이 놀이터수목 121초화류 32종 등이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공간과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8년에 시작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 주변에 윤중제(輪中堤)를 축조한 후 1971년에 광장으로 조성하였으며, 5·16광장과 여의도광장으로 불리다가 1999년에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여의도공원 내에는 생태연못지당(池塘)야외무대잔디마당 등을 비롯하여 사모정팔각정 등의 정자,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C-47비행기전시관공군창군 60주년 기념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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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여의도광장은 매년 이곳에서 육군해군공군의 최신무기를 선보이며 행진하는 국군의 날 행사 등이 있었으며, 각종 종교집회정치적 집회강연회 등이 열리기도 하였다.

 

광장으로 조성된 1971년 이후 27년간 검은 아스팔트로 뒤덮여 있던 여의도광장은 공원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숲잔디가 어우러진 도심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여의도는 조선시대에 양화도나의주 등으로 불리었는데, 홍수로 잠겼을 때 현재 국회의사당 자리인 양말산(養馬山)만은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어 사람들이 나의 섬’, ‘너의 섬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화 되어 여의도(汝矣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의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일본군의 활주로와 격납고가 건설되었으며, 해방 후에는 공항으로 이용되다가 1966년에 큰 홍수가 나면서 1968년부터 3년간 제방을 쌓아 오늘날의 여의도가 되었다.

 

 

C-47비행기전시관은 1945818일에 미군 특공대와 한국광복군 특공대, 그리고 광복군 이범석노능서장준하김준엽 네 사람과 한국계 미국인 함용준정운수서상복이 중국 시안비행장에서 타고 온 미군 소속 C-47 수송기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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