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벚꽃 세상,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 제방을 따라 영등포구부터 광명시로 길게 이어지는 서울에서 가장 긴 약 2.8Km의 벚꽃길이며, 서울 둘레길 6코스(안양천 코스)이기도 하다.

 

안양천 벚꽃길은 제방로를 따라 심어진 아름드리 벚나무들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벚꽃 명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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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하여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다양한 공원을 조성하여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자전거길도 정비되어 있어 한강지구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다.

 

안앙천 주변에는 봄철의 벚꽃 구경과 더불어 계절마다 하천 주변에 조성된 꽃밭과 생태공원ㆍ체육시설ㆍ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올해의 벚꽃 개화는 당초에 예년보다 빨리 개화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늦게 개화한 탓으로 각 지자체마다 벚꽃축제 일정잡기에 혼선을 초래하기도 하였던 것 같다.

 

안양천변에서 매년 개최되는 ‘2024 안양충훈 벚꽃축제’ 또한 작년보다 1주일 빠른 지난 2024. 3. 30(토)~3. 31(일)에 개최하였으나 안양천 벚꽃은 4월 초가 되어서야 만개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