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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3

섬뜩하고도 끔찍한 호러 영화, 스승의 은혜 영화 ‘스승의 은혜’는 영화 제목과는 달리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상처받은 학생이 이제는 병들어 은퇴한 선생님을 증오하고 끝내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신의 친구들을 선생님 집으로 초대하여 살해하는 섬뜩하고도 끔찍한 슬래셔 호러(slasher horror) 영화라 할 수 있다. 공포영화 중에서도 슬래셔 호러(slasher horror)는 영화 ‘스크림(Scream)’이나 ‘13일의 금요일’ 등과 같이 이상성격 소유자인 사이코패스(Psychopath)가 이유 없이 끔찍하고 무자비하게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관객을 오싹하고 소름끼치도록 하는 장르라 할 수 있다. 공포영화는 납량특집으로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단골 메뉴이기는 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호러영화는 인기가 있는 장르 같으며, 영화 ‘스승의 은혜’ 역.. 2024. 3. 2.
미국인 정서에만 맞춘 최악의 공포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 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는 미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가 싹둑 잘려 길가에 나뒹구는 것만으로도 미국인들에게는 간담이 서늘하고 무한한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영화라 할 수 있다. 85분간의 짧은 상영시간도 그렇지만, 한 마디로 말한다면 “짧은 상영시간이 아쉽다”는 말보다는 “정말 허접한 최악의 영화 같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매년 오스카상 시상식 전날에 발표하는 골든 라즈베리 영화상(Razzie Awards 최악의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거머쥐어도 아마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기준이나 취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아마도 이 영화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미국인들의 테러 공포심리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영화로써 미.. 2024. 1. 13.
허술한 스토리지만 섬뜩한 영화, 검은 집 흔히 공포영화하면 한(恨) 맺힌 처녀귀신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나오거나, 억울하게 죽은 원혼(寃魂)이 차례차례 복수하는 영화를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공포영화에는 장르가 많다.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나 사건을 추리해 가는 미스터리 호러(mystery horror), 토막살인 등 잔인하고 징그러운 하드고어 호러(hard gore horror), 그리고 혐오스러운 연쇄살인이 계속되는 슬래서 호러(slasher horror)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영화 ‘검은 집’은 자신의 자식이나 남편을 살해해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조금도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 사이코패스(Psychopath)라는 특이한 정신적 장애자와 보험회사 직원 간에 벌어지는 끔찍하고도 충격적인 하드고어 호러 영화로, 관객에게 섬뜩한..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