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정스님1 삼성산 기슭에 자리한 전통사찰, 안양사(安養寺)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삼성산 기슭에 자리한 안양사(安養寺)는 900년(신라 효공왕 3년)에 고려 태조 왕건이 능정(能正) 스님을 만나 세워진 사찰로 전해지며 전통사찰 제10호이다. 안양(安養)은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청정한 극락정토(極樂淨土)의 세계를 말하며, 괴로움 없이 즐거움과 자유로움만이 존재하는 이상형의 세계를 의미한다고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을 정벌하기 위해 삼성산을 지날 때 산꼭대기의 구름이 오색으로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살펴보다가 구름 밑에서 능정(能正)이라는 노승을 만나 사찰을 창건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때 최영장군이 7층 전탑(塼塔)을 세우고 왕이 환관을 시켜 향을 보냈으며 승려 천명이 불사(佛事)를 올렸다는.. 2023.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