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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당2

시원한 계곡물 따라 찾아가는 석림사(石林寺)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의 수락산(水落山) 기슭에 자리한 석림사(石林寺)는 1671년(현종 12년)에 석현화상과 그의 제자 치흠이 창건한 사찰이라고 하며 그 당시에는 박세당(朴世堂)이 지은 석림암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석림사는 이후 여러 차례 중창하였으나 6.25전쟁 때 불타 소실되었으며, 1960년대 비구니 상인(相仁)스님과 보각스님이 복원 및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경기도 전통사찰 제2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림사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아미타삼존불후불탱화ㆍ신중탱화 등을 봉안하고 있는 큰법당을 중심으로 적묵당ㆍ진영각ㆍ산령각ㆍ칠성각ㆍ범종각ㆍ요사채 등의 건물, 그리고 석조지장보살입상과 오층석탑 등이 모셔져 있다. 석림사에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대방이 법당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특.. 2023. 6. 28.
박태보(朴泰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노강서원(鷺江書院)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노강서원(鷺江書院)은 박태보(朴泰輔)의 뜻을 기리고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695년에 노강(鷺江, 현 노량진)에 충렬사(忠烈祠)로 창건한 서원이다. 노강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에도 철폐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당시 건물은 6.25전쟁으로 타버리자 매월당 깁시습의 영정을 봉안했던 청절사 터인 지금의 자리에 1969년에 옮겨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노강서원은 1697년(숙종 23년)에 ‘노강((鷺江)’이라고 이름을 지어 사액을 처음 받았으며, 1791년에 노강서원으로 승격되면서 다시 사액을 받았다고 한다.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년)에 인현황후 민씨를 내쫓을 때 죽음으로써 반대하였던 문렬공(文烈公) 박태보(朴泰輔)의 뜻을 ..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