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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영화2

엄마의 무한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세븐 데이즈 영화 ‘세븐 데이즈’는 영화의 제목이 말해주듯,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2심 재판에서 살인범을 무죄로 선고받게 해야만 납치한 딸을 살려주겠다는 유괴범과 유괴된 아이의 엄마인 변호사와의 7일간의 피 말리는 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처음 오프닝 영상에서부터 상영시간 125분의 영화가 끝날 때까지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7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지금부터 안 된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하며 사건을 수임 받은 변호사로서 보다는 오직 딸의 목숨만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며 딸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고통마저 감수하는 엄마의 애절함을 영화 내내 보여준다. 어쩌면 이 영화는, 마약과 살인 등 반사회적 범죄자 임에도 오직 자신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서.. 2023. 3. 18.
사체운반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 트럭 영화 ‘트럭’는 사체(死體)를 운반하고 있는 트럭에 연쇄 살인범이 동승함으로써 전개되는 공포 범죄 스릴러 영화라 할 수 있다. 우리 영화 중에는 잔인한 토막살인 등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는 많지만, 사체를 운반하면서 연쇄 살인범과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영화는 색다른 소재인 것 같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관객에게 ‘만약 당신이 이런 최악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라는 물음을 유도하며 제법 스릴 넘치는 게임을 보는 듯 새로운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움과 함께 안타까움이 교차되면서 영화 속으로 빠져 들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말에서는 아쉽게도 처음 기대와는 달리 다소 진부한 신파조 내용에 뻔한 결말로 마무리되어 ‘이건 아니잖아!’ 라는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나버린 맥..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