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코패스3

섬뜩하고도 끔찍한 호러 영화, 스승의 은혜 영화 ‘스승의 은혜’는 영화 제목과는 달리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상처받은 학생이 이제는 병들어 은퇴한 선생님을 증오하고 끝내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신의 친구들을 선생님 집으로 초대하여 살해하는 섬뜩하고도 끔찍한 슬래셔 호러(slasher horror) 영화라 할 수 있다. 공포영화 중에서도 슬래셔 호러(slasher horror)는 영화 ‘스크림(Scream)’이나 ‘13일의 금요일’ 등과 같이 이상성격 소유자인 사이코패스(Psychopath)가 이유 없이 끔찍하고 무자비하게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관객을 오싹하고 소름끼치도록 하는 장르라 할 수 있다. 공포영화는 납량특집으로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단골 메뉴이기는 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호러영화는 인기가 있는 장르 같으며, 영화 ‘스승의 은혜’ 역.. 2024. 3. 2.
끔찍하고 답답한 범죄스릴러 영화, 추격자 요즘은 한국영화의 전성기라 할 만큼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함께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한때는 한국영화의 위기를 말하며 스크린 쿼터제까지도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좋은 영화를 만들면 관객은 저절로 찾아온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 것도 같다. 그런 측면에서 영화 ‘추격자’는 우리나라 범죄스릴러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화라 할 수 있으며 한국영화의 진가가 최근에 부상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저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범죄스릴러 영화 중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ㆍ‘신세계’ 등 두 남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살인을 주제로 하는 어둡고 칙칙한 소위 브라더 캐미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영화 ‘추격자’ 또한.. 2022. 12. 31.
뒷맛이 개운치 않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근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토막살인 사건을 접하다 보면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도 토막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법 많다. 범죄스릴러 영화 중에서도 시체를 토막 내는 등 유혈이 낭자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은 영화를 우리는 흔히 하드 고어(Hard gore) 영화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하드 고어 스릴러 영화라면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을 다룬 1999년도의 ‘텔미 썸딩(Tell Me Something)’이 먼저 생각난다. 이후, ‘추격자’ㆍ‘이태원 살인사건’ㆍ‘아저씨’ 등 수 없이 많은 하드 고어 스릴러영화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라 할 수 있는 소위 사이코패스(Psychop.. 202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