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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3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남한산성 행궁(行宮)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행궁(行宮)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도 갖추고 있는 독특한 행궁이다.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으며, 산성 내에는 행궁(行宮) 등의 건물과 함께 다양한 유적 등이 많아 경기도 기념물에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 제480호로 지정되었다. 남한산성 행궁은 유사시 왕이 피난할 수 있도록 준비된 조선시대 예비궁궐이며, 총융사 이서(李曙)의 계책에 따라 서장대(西將臺) 아래쪽에 1626년에 완성된 행궁으로 광주행궁 또는 남한행궁이라 하였다고 한다. 행궁에는 원래 왕의 생활공간인 상궐 73칸과 집무공간인 하궐 154칸 등 총 227칸으로 이루어졌으며,.. 2024. 4. 18.
조선궁궐 중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昌德宮)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자리한 창덕궁(昌德宮)은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며,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궁궐이다. 창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화문(敦化門)은 창덕궁(昌德宮)의 정문으로 2층 우진각 기와지붕의 중문(重門)이며, 궁궐 정문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으로 보물 제383호이다. 돈화문이 처음 건립된 것은 1412년(태종 12년)이었으나, 1450년에 개구(改構)하고 임진왜란 때 소진(消盡)되었다가 현재 건물은 광해군 원년에 재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궐내 각사(闕內 各司)는 왕.. 2023. 2. 7.
조선궁궐 창덕궁(昌德宮)의 겨울여행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자리한 창덕궁(昌德宮)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궁궐이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 5년)에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경복궁(景福宮)에 대한 피방(避方)의 궁궐로 건립하였다고 하며,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東闕)로도 불렸다. 창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숲 그대로의 휴식공원으로 꾸며진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에는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을 비롯하여 인정문(보물 제813호)ㆍ돈화문(보물 제383호)ㆍ선정전(보물 제814호)ㆍ희정당(보물.. 202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