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간현관광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에 위치한 간현관광지는 원주 소금산 밸리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모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간현관광지에는 지난 2018년 개통된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하늘바람길ㆍ데크산책로ㆍ소금잔도ㆍ울렁다리ㆍ스카이 타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972m 케이블카을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다.

 

 

간현관광지는 또한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소금산을 비롯하여 간현암벽공원ㆍ간현봉ㆍ섬강ㆍ삼산천ㆍ오형제바위ㆍ은주암ㆍ범바위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간현관광지 주변은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으며, 울창한 고목과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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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蟾江)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율실리의 봉복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태기산에서 발원한 계천과 대관대천을 합류하고, 원주시에 이르러 원주천ㆍ일리천ㆍ이리천을 합하는 길이 103.5㎞의 한강의 제1지류이다

 

간현유원지는 섬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맑은 물ㆍ넓은 백사장ㆍ병풍을 둘러친 듯한 기암괴석 등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섬강의 두꺼비 섬(蟾) 자는 달 월(月) 자와 같이 쓰이므로 그곳 강을 월천이라 불렀고 이는 강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의 섬강에 이르렀다고 한다.

 

섬강이라는 이름은 간현관광지에서 약 3~4km 거슬러 올라가면 달내라 부르던 강이 있고 그 강가에 두꺼비 모양을 한 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삼산천은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에서 발원하여 산지계곡을 따라 서족으로 굴곡을 지으며 흐르다 섬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삼산천은 하천연장 총 7.3kim로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섬강의 제1지류이며, 하천 유역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반계리 은행나무도 있다고 한다.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간현역은 중앙선 청량리~만종 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된 2011년 12월에 폐역이 되었으며, 이 역이 맡았던 여객업무는 서원주역으로 이전하였다

 

간현역은 현재 역 건물이 원주레일파크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 중앙선 노반을 활용하여 구 판대역에 못 미치는 곳까지 레일바이크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