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약 40만㎡ 규모로 조성한 한강시민공원으로, 봄에는 노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봄ㆍ가을의 꽃축제 뿐만 아니라 드넓은 잔디밭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강변공원으로,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시민공원이라 할 수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5. 5. 9(금)부터 2025. 5. 11(일)까지 3일간 ‘유채 만발, 구리의 봄’ 주제로 ‘2025 구리 유채꽃축제’가 진행되었다.
구리 유채꽃축제에서는 화사한 유채꽃 뿐만 아니라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존ㆍ지역경제활성화관ㆍ유료체험부스ㆍ사진전ㆍ푸드트럭ㆍ옛날 교복체험과 라이트 페인팅 등 다양한 불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축제기간 중에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날 교복체험 이벤트를 비롯하여 디자인 프레임을 활용하여 유채꽃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인생네컷 체험, 그리고 야간에는 빛으로 그리는 예술사진 촬영인 라이트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였다.
지난 주로 유채꽃 축제기간은 끝났지만 드넓은 한강변에는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그대로 피어 있어 축제와는 관계없이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
유채(油菜)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며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높이 50~150cm 정도까지 자라며 대개 가늘고 기다란 원뿌리가 있고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채꽃은 3~5월경에 노란색의 꽃이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총상꽃차례로 피며, 크기는 약 1~1.5cm정도이고 꽃잎은 4장이다.
유채 잎은 가운데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밑이 귓불처럼 처져서 줄기를 감싸고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다.
유채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하며, 유채(油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열매에는 38~45%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어 씨를 이용하여 기름을 짠다고 한다.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리국악제 축하공연, 2025 구리 유채꽃축제 (42) | 2025.05.14 |
---|---|
우아한 한복과 춤, ‘춤, 꽃피는 날‘ 공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56) | 2025.05.07 |
‘춤, 꽃피는 날‘ 발레 축하공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60) | 2025.05.06 |
'봄꽃 속의 국악 한마당' 축하공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35) | 2025.05.05 |
세계 각국의 화훼문화를 선보이는 실내전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51) | 202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