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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9

분홍빛 봄 향기 가득한 원미산 진달래동산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원미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진달래동산은 해발 168m의 언덕에 화사한 벚꽃과 더불어 분홍빛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밭이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이름난 명소이기도 하며, 매년 진달래축제가 개최되었는데 작년까지 코로나로 출입을 통제하였다가 올해에는 축제대신 동산을 3년 만에 개방하였다. 진달래꽃 개화의 절정기를 맞아 지난 휴일에는 진달래꽃 향기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이곳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진달래꽃 절정기에 때맞춰 연합뉴스TV에서도 현장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보도하는 앵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꽃뿐만 아니라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비(詩碑)도 만날 수 있고, 언덕 정상에 있는 두견정(杜鵑亭) 정자에서는 잠시 휴식을.. 2022. 4. 15.
허브식물박물관의 진한 허브향, 핫립세이지와 부겐베리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의 허브식물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실내식물원으로, 핫립세이지ㆍ부겐베리아 등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다. 허브(Herb)는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식물로 우리의 생활 속에 긴요하게 활용되는 식물이며, 라틴어로 '푸른 풀'을 의미하는 헤르바(Herba)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여종이 있다고 한다. 세이지(Sage)는 꿀풀과의 다년초 허브식물로 유럽 남부와 지중해 동부지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핫립세이지ㆍ체리세이즈ㆍ파인애플세이즈 등 4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고 한다. 핫립세이지(Hot Lip Sage)는 아래쪽 빨간 꽃잎이 입술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꽃잎 전체가 붉은 것은 체리체이지(C.. 2022. 4. 13.
허브식물박물관의 보랏빛 허브향기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푸른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허브정원이며, 허브식물박물관 안에는 로즈메리 등 34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허브(Herb)는 '푸른 풀'이라는 라틴어 허바(Herba)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스트렙토카르푸스(Streptocarpus)는 제스네리아과의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등이며, 직사광선이 적으면서 습하지 않은 밝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스트렙토카르푸스의 전체적인 형태는 난초와 비슷하며, 야생에서는 주로 바위가 많은 언덕이나 벼랑ㆍ암석 틈에서 자란다. 스트렙토카르푸스 꽃은 대개 봄에서 가을 사이에 흰색.. 2022. 4. 7.
노란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동근린공원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전체 길이 약 2.5km의 데크 및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으로, 나무숲과 더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오동근린공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공원이며, 공원 곳곳에는 개나리꽃ㆍ산수유꽃ㆍ진달래꽃 등이 제일 먼저 봄이 왔음을 알려주며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나리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가 3m 내외에 달하고 여러 대가 뿌리로부터 3~6m 정도 자라며 줄기 끝 부분은 늘어지며 잎은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피침형이다. 개나리꽃은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이나 길가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개나리꽃은 .. 2022. 4. 4.
허브 아일랜드의 허브 꽃향기, 하와이무궁화와 후쿠시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전리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허브 꽃이 피는 허브식물박물관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허브테마공원이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허브식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 식물원으로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푸른 25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이다.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는 아욱과에 속한 상록 관목으로 따뜻한 온대지방과 열대지방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속명이 같은 히비스커스(Hibiscus)이다.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5개 이상으로 큰 나팔모양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흰색부터 분홍색ㆍ빨강색ㆍ주황색ㆍ복숭아색ㆍ노란색ㆍ보라색 등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하와이무궁화는 붉은색의 화려.. 2022. 3. 22.
우리꽃식물원 온실의 아름답고 화사한 꽃향기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1,1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사계절 식물원으로, 유리온실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관람을 위하여 총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하며, 온실에서는 매발톱ㆍ아기말발도리ㆍ연잎꿩의다리ㆍ백정화ㆍ가락지나물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매발톱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전국의 계곡과 풀밭 양지바른 곳에 습기가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 자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매발톱꽃은 5~7월에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리며 꽃잎은 5장이며 받침잎과 번갈아 늘어선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윗부분이 다소 갈라지며, 줄기잎은 겹잎이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다. 누운숫잔.. 2022. 3. 18.
화사하고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한 우리꽃식물원 유리온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유리온실과 야외테마정원 등에 1,1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사계절 식물원이며,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관람을 위하여 총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유리온실에는 가고소 앵초를 비롯하여 서향ㆍ산자고ㆍ털머위ㆍ복수초ㆍ히말리아바위취ㆍ풀명자ㆍ송악ㆍ삼지닥나무 등 화사하고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하다. 가고소 앵초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가고소 앵초 이름은 일본어인 寒樱草(가츠고우쇼우)의 발음이 변형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프리물러 시넨시스(Primula sinensis)로도 불린다. 꽃은 늦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지름 약 3cm로 개화하고 색깔은 연분홍색ㆍ빨간색ㆍ분홍색ㆍ보라색ㆍ흰색 등 다양하며, 꽃이 2단 3단으로 계속 피기 때문에 한번.. 2022. 3. 2.
우리꽃식물원 온실의 종이꽃과 개모밀덩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한옥형태의 사계절관 유리온실과 야외테마정원 등에 1,1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사계절 식물원이다. 우리꽃식물원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관람을 위하여 총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하며, 종이꽃ㆍ개모밀덩굴ㆍ앵초ㆍ분홍동국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종이꽃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고 고온다습에 취약하다고 하며, 로단테(Rhodanthe) 또는 로단세라 불리기도 한다. 종이꽃 이름의 유래는 꽃잎을 만져보면 종이를 만질 때처럼 ‘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종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종이꽃의 개화 시기는 6~9월경으로 가지 끝에 두상화로 피며, 꽃이 꽃망울을 필 때면 팝콘처럼 생긴 자주 빛.. 2022. 3. 1.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의 봄꽃 소식 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黃鶴山樹木園)은 272,704㎡ 규모에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보전ㆍ복원과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목원이다. 황학산수목원 내에 자리한 난대식물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을 보존하는 온실로, 새끼노루귀를 비롯하여 산자고ㆍ갯까치수염ㆍ백서향ㆍ프리뮬라ㆍ크로커스ㆍ자금우ㆍ동백꽃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이 봄꽃 소식을 전하고 있다. 노루귀는 우리나라에 노루귀ㆍ새끼노루귀ㆍ섬노루귀 등 3종류가 있으며, 새끼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주로 섬 지방이나 산지의 숲 속 양지바른 곳에서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잎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며,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고 해서 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다.. 2022. 2. 17.
부천식물원의 다육식물관과 아열대식물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식물원은 2006년에 개관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식물원이며, 약 3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식물원 전시관은 재미있는 식물관ㆍ수생식물관ㆍ자생식물관ㆍ아열대식물관ㆍ다육식물관 등 5개의 테마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갖 희귀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의 천국이다. 다육식물관은 사막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약 40여 종의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얼룩애크메아(Aechmea fasciata)는 파인애플과의 열대성 여러해살이 관엽식물(觀葉植物)이며, ‘화시아타’라고도 하며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바위나 나무 등에 달라붙어 자란다. 꽃은 잎 가운데서 올라온 꽃대의 포엽(苞葉) 가운데에서 자주색의 보석처.. 2022. 1. 13.
부천식물원의 하와이무궁화와 꽃기린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식물원은 온갖 희귀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의 천국이며, 재미있는 식물관ㆍ수생식물관ㆍ자생식물관ㆍ아열대식물관ㆍ다육식물관 등 5개의 테마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원 입구의 중앙정원에는 거대한 수목이 제일 먼저 반기며, 온실 내에는 하와이무궁화ㆍ꽃기린ㆍ주머니난 등 30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는 아욱과에 속한 상록 관목으로 따뜻한 온대지방과 열대지방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형제뻘 되는 식물이다. 히비스커스(Hibiscus)는 고대 이집트 달의 여신 ‘히비스(hibis)’와 ‘닮았다(isco)’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여신을 닮은 꽃’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와이무궁화는 붉은색의 화려한 종 모양.. 2022. 1. 12.
창경궁(昌慶宮) 대온실(大溫室)에서 만나는 국내 자생식물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에 자리하고 있는 대온실(大溫室)은 1909년에 완공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하여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으나,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독도 왕해국ㆍ애기동백나무 등 국내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독도 왕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독도의 바닷가 바위틈이 원산지이며, 7월부터 11월까지 연보라 또는 흰색 꽃이 핀다. 해국(海菊)이라는 이름은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줄기는 30~60cm정도 자라며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애기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