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구멍가게1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경암동 철길마을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경암동에 건설된 신문용지 제조업체 북선제지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이후 철로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행정구역 명칭에 따라 경암동 철길마을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철길마을 지역은 군산역과 북선제지 공장만을 오가는 화물기차를 위한 철도였으나 철길 바로 옆에 누군가가 오두막집을 지었고, 선로에서 겨우 1m도 안 되는 거리만큼 떨어져 지은 무허가 집들이 늘어나 동네가 되었다. 그 당시 철길 주변은 논밭이었고 방 한 칸 없는 사람들에게 오두막집을 지어 살기에 좋았다고 하며, 기차는 2008..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