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대사탑1 회암사(檜巖寺) 언덕에 자리한 부도비(浮屠碑)와 석등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檜巖寺)는 옛 회암사가 폐사된 후 1821년에 지공(指空)ㆍ나옹(懶翁)ㆍ무학(無學) 등 세 승려의 부도(浮屠)와 비(碑)를 중수하면서, 옛터에서 500m 위쪽에 작은 절을 짓고 회암사의 절 이름을 계승하고 있다. 회암사 언덕 위에는 지공선사 부도비(指空禪師 浮屠碑)와 석등을 비롯하여 무학대사탑(無學大師塔)과 쌍사자석등ㆍ무학대사비(無學大師碑), 나옹선사 부도비(懶翁禪師 浮屠碑)와 석등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지공선사(指空禪師)는 인도 출신의 고승(高僧)으로 1326년(충숙왕 13년)부터 약 2년간 고려에 머물면서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고승이다. 지공선사 부도비(指空禪師 浮屠碑)는 지공선사의 유래를 기록한 비이며, 원래의 부도비에는 이색(.. 2022.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