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신앙의 상징물1 강릉 강문 솟대다리와 강문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강문 솟대다리는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이며, 이 다리를 기점으로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누어진다.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하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던 장대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솟대를 옛날에는 진또배기라고 불렀으며, 음력 정월 보름ㆍ4월 보름ㆍ8월 보름 등 세 번에 걸쳐 서낭제를 모신다고 하며, 진또배기는 서낭신을 보필하고 삼재(수재ㆍ화재ㆍ풍재)를 막아 마을의 안녕과 풍어ㆍ풍년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강문 솟대다리 아래 경포천 위에 세워진 조형물을 보면 솟대 모양의 새 세 마리가 각각 다른 방향을.. 2023.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