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당1 군사훈련과 무과시험 장소,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었으며,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은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1625년(인조 3년)에 남한산성을 쌓을 때 함께 건립되었으며, 무기 시연은 물론 주조(晝操)ㆍ야조(夜操) 등의 군사훈련을 거행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연무관은 처음에는 연무당(鍊武堂)으로 부르던 것을 숙종(肅宗) 때 ‘연병관(鍊兵館’)이라 쓴 현판을 하사하여 통칭 .. 2022.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