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94 봄나들이를 유혹하는 안산 호수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안산 호수공원은 광덕로에 의해 좌우로 분리되어 좌ㆍ우 호수공원으로 나뉘어 조성된 공원으로, 고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된 안산시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한다. 시화호와 안산천을 끼고 있는 안산호수공원의 갈대습지는 각종 조류 및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좌측 호수공원이 주로 사람들이 쉴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호수공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안산호를 비롯하여 중앙광장ㆍ갈대습지ㆍ관찰로ㆍ자연학습장ㆍ무궁화 동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 호수공원은 농구장ㆍ족구장ㆍ인라인 스케이트장ㆍ축구장ㆍX게임장ㆍ실내 수영장ㆍ실외 수영장 등이 모여 있는 야외 복합 체육시설 공원이라 할 수 있다. .. 2020. 4. 10. 수청리 선착장과 팔당호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수청리에 위치한 수청리 선착장은 광주시(廣州市) 수청리와 남한강 건너의 양평군(楊平郡) 도곡리를 이어주는 수청호를 운항하는 선착장이다. 수청리 선착장은 팔당호와 남한강으로 인해 강 건너 지척에 있는 건너편 양평을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1시간이나 걸리며 돌아가는 섬 같은 육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겨난 선착장이라고 한다. 수청호는 12인승 4.7t 동력선으로 건너편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까지 5분여만에 건널 수 있으며,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한다고 한다. 선착장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느티나무는 수령(樹齡)이 300년이 넘는 고목으로, 수고 22m 나무둘레 5.2m의 경주 광주 86호로 지정된 보호수이다. 팔당호(八堂湖)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호수로 서울ㆍ경기지.. 2020. 4. 9. 팔당 물안개공원의 광대나물꽃 광대나물꽃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전국 각지의 숲의 가장자리ㆍ길가ㆍ밭 등 햇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며 흔히 자라는 풀꽃이다. 광대나물꽃은 4~5월에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연한 홍자색 꽃이 모여 피며, 꽃받침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광대나물 꽃은 길이가 2cm 이하로 화관이 긴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키는 약 10~30cm 정도이고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돌며, 잎은 마주나고 아래쪽의 것은 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반원형이다. 광대나물의 다른 이름으로는 코딱지나물ㆍ작은잎꽃수염풀ㆍ보개초(寶蓋草)ㆍ등룡초(燈龍草)ㆍ연전초(連錢草)ㆍ풍.. 2020. 4. 8. 팔당 물안개공원의 화사한 벚꽃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위치한 팔당 물안개공원은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족나들이 가기 좋은 공원으로, 갈대/물억새들판ㆍ노을언덕ㆍ유채원ㆍ중앙광장ㆍ바람들판ㆍ야생화들판ㆍ잔디광장ㆍ청보리밭ㆍ희망의 숲 등으로 꾸며져 있다. 봄날 나들이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이 최고겠지만 올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되는 등 벚꽃 구경이 쉽지는 않지만, 물안개공원의 벚꽃은 지난주까지는 활짝 개화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만개할 것 같아 볼만하겠다. 벚꽃은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피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내한성이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전국에 분포한다. 꽃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끝이 약간 갈라져 있고 적게는 2~5개부터 많게는 수 십장까지 다양하며, 홑겹인 경.. 2020. 4. 7. 산책하기 좋은 드넓은 팔당 물안개공원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로 위치한 팔당 물안개공원은 원래 귀여섬이었던 섬을 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족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드넓은 물안개공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비롯하여 갈대/물억새들판ㆍ노을언덕ㆍ유채원ㆍ중앙광장ㆍ바람들판ㆍ야생화들판ㆍ잔디광장ㆍ청보리밭ㆍ희망의 숲 등으로 꾸며져 있다. 물안개공원은 유구한 역사와 사람의 향기가 머물러 있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의미를 담아 태양의 빛으로 끓어오르는 듯한 남한강의 물안개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라고 한다. 휴일을 맞아 의외로 수많은 가족들이 나들이 나왔으며, 팔당 물안개공원의 이용시간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야간출입(하절기 20:00~05:00, 동절기 18:00~07:00)은 금하고 있다. 드넓.. 2020. 4. 6. [한장의 사진] 의림지 설경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의림지(義林池)는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의림지의 설경(雪景)을 보노라면 괜스레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다. 제천 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선 2020. 4. 5. [경기도 여행] 시흥 가볼만한 곳 경기도 시흥시(始興市)는 경기도 중서부에 자리한 도시로, 1989년에 군포읍과 의왕읍이 각각 시로 승격되고, 시흥군이 폐지되면서 소래읍ㆍ군자면ㆍ수암면이 시흥시로 통합ㆍ승격되어 현재 18개동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시흥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자연생태공원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비롯하여 오이도ㆍ오이도 선사유적공원ㆍ월곶포구ㆍ관곡지 연꽃테마파크ㆍ용도수목원 등이 있다. 1. 시흥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지금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ㆍ철새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이다. 갯골상태공원은 갯골체험장을 비롯하여 갯골생태학습장ㆍ염전체험장ㆍ갈대숲체험장ㆍ해수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장과 흔들전망대ㆍ소생물서식지ㆍ수생식물원 등 볼거리.. 2020. 4. 4. 우아한 순백의 목련(木蓮)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 동네 애기능터 오동근린공원에는 흐드러지게 핀 노란 개나리꽃을 비롯하여 단아하고 우아한 순백의 목련(木蓮)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였다. 목련(木蓮)이라는 이름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의미라고 하며, 가지 꼭대기에 한 개씩 커다란 꽃을 피우므로 고고하면서도 순백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꽃이다. 목련(木蓮)은 잎이 나기 전에 4월 중순부터 길이 5~8cm 정도의 긴 타원형의 하얀 꽃이 먼저 피며, 가지는 굵고 털은 없으며 꽃잎은 6장으로 백색이지만 안쪽은 연한 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전통적인 목련은 자주색의 자목련(紫木蓮)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목련은 하얀 백목련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목련꽃에.. 2020. 4. 3. 애기능터에 활짝 핀 노란 개나리꽃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휴식과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나무숲 산책길이기도 하다. 봄의 시작은 별꽃ㆍ냉이꽃 등 작은 풀꽃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꽃은 아무래도 개나리꽃과 벚꽃 등이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우리 동네 오동근린공원의 애기능터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꽃이 이제 그 절정을 이루며 화사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나리꽃은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3m 정도의 가지에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 꽃이 3~4월에 먼저 피므로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개나리꽃은 노란색의 꽃이 잎이 .. 2020. 4. 2. 중랑천의 따스한 봄날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한강으로 흐르고 있는 지천으로, 자생하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구간마다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시민들에게는 산책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한낮에는 제법 따듯한 봄기운이 완연하게 전해지는 요즘, 중랑천 들판 곳곳에는 별꽃ㆍ큰개불알풀꽃ㆍ냉이꽃ㆍ꽃다지 등 봄을 알리는 풀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였다. 앙상하기만 하였던 나뭇가지에도 파릇한 새잎이 돋아나기 시작하였고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 마스크를 한 채 진정한 봄날을 즐기지.. 2020. 4. 1. 중랑천에 핀 노란 풀꽃, 꽃다지 꽃다지는 전국의 햇볕이 잘 드는 초지ㆍ숲 가장자리ㆍ길가ㆍ공터 등 양지바른 곳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다지는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피고 암술대는 매우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이며, 꽃잎과 꽃받침 잎은 각각 4장씩이며 타원형의 납작한 각과를 갖는 특징을 지닌다. 꽃다지의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10-30cm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전체에 흰 털과 별 모양 털이 많으며, 어린 식물체를 냉이와 함께 나물로 먹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주걱 모양에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이거나 긴 타원형이다. 2020. 3. 31.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풀꽃 큰개불알풀꽃은 봄의 들녘이나 길가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이며,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 헤서 붙여진 이름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푸른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피며, 암술 1개와 수술 2개가 있고 수술 꽃밥은 마치 까만 콩을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큰개불알풀꽃의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잎 몸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큰개불알풀꽃은 우리 주변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에 무심코 밟히거나 또 뽑히기도 하지만, 중랑천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이다. 2020. 3. 30. [한장의 사진] 질주 과천에 소재한 렛츠런 파크(Let‘s Run Park)에는 주말과 휴일에 경마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질주하는 말들을 패닝 샷(Panning Shot)으로 즐기는 진사들 또한 많다. 제21회 울산전국사진공모전 입선 2020. 3. 29. [경기도 여행] 양평 가볼만한 곳 경기도 양평군(楊平郡)은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옛 양근군(楊根郡)과 지평군(砥平郡)의 각각 글자를 따 양평군이 되었으며, 현재 1읍 11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물의 정원 세미원(洗美苑)과 두물머리를 비롯하여 들꽃수목원ㆍ더그림ㆍ산나물 두메향기ㆍ물안개공원 등의 관광지와 용문사ㆍ사나사ㆍ상원사 등의 사찰, 그리고 운계서원과 이항노 생가 등의 유적지가 있다, 1. 세미원(洗美苑)과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부근의 늪지를 물과 꽃의 연꽃단지로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세미원에서는 계절마다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 2020. 3. 28. 서운산(瑞雲山) 기슭에 자리한 천년 고찰 석남사(石南寺)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서운산(瑞雲山) 기슭에 자리한 석남사(石南寺)는 680년(신라 문무왕 20년)에 당대의 고승 석선(奭善)이 개산하면서 창건하고, 953년(고려 광종 4년)에 혜거국사(慧炬國師)가 중창한 천년 사찰이라고 한다. 석남사 경내의 건물로는 내부 공사 중인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영산전(霙山殿)ㆍ요사채 등이 있으며, 보물 제823호인 영산전은 조선 초기 건물의 특징 양식을 손색없이 지니고 있다고 한다. 영산전(霙山殿)은 석가모니불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도(八相圖)를 함께 모신 불전의 명칭이며 이곳에는 500나한을 함께 봉안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조선 초기와 중기 사이의 건축양식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낮은 자연석 .. 2020. 3. 27.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