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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9

두물머리에서 만난 <애기똥풀꽃> 애기똥풀은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즙(汁)이 나오며, 이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애기똥풀은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2년생초이며, 노란색의 꽃은 5~8월에 가지 끝에서 차례로 피며, 꽃잎은 4장이지만 꽃받침잎은 2장이다. 이 식물의 노란색 즙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식용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2011. 5. 16.
사람의 심장을 닮은 식물, 사랑초(옥살리스) 사랑초(Oxalis)는 괭이밥과에 속하며, 일년내내 수시로 아름다운 꽃이 피므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식물이다.. 잎 모양이 사람의 심장을 닮아서 사랑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사랑초(Oxalis)는 열대 또는 아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며, 주로 비닐하우스와 온실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또한, 수면운동을 하는 식물이라 흐린 날과 밤에 꽃과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밝은 그늘이나 볕이 잘 드는 곳에 키워야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다고 한다... 2011. 5. 11.
일년내내 피는 꽃, <꽃기린>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로, 열대 사막에서 자란다고 한다.. 꽃은 짝을 이뤄 일년 내내 계속해서 꽃을 피며, 2장의 잎처럼 생긴 연붉은색 포(苞)가 꽃 바로 아래쪽에 달린다.. 줄기는 회흑색으로 억센 가시가 많으며, 잎은 도란형으로 구두 주걱처럼 생겼다. 2011. 5. 10.
5월의 그윽한 향기, <라일락> 녹색 잎과 함께 아름답게 피는 라일락(lilac)은 은은하고 매혹적인 향기와 함께 5월의 매력을 더해주는 식물이다.. 「수수꽃다리」라는 우리나라 꽃이 유럽으로 건너가 라일락(S. vulgaris)이 되어 돌아왔다고도 전해지며, 꽃은 홑꽃 또는 겹꽃으로 대부분 연보라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흰색ㆍ붉은 보라색ㆍ흰색의 변종도 있다... 2011. 5. 6.
비단 복주머니를 닮은 꽃, <금낭화> 금낭화(錦囊花)는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낭화은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5. 4.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부티론> 브라질 아브티론(Abutilon)은 열대와 아열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브라질이 원산이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아브티론은 달콤한 꿀이 나오는 꽃중의 하나라 하며, 아래로 향해 피는 빨강색이 꽃받침이고 노랑색이 꽃이라 한다.. 2011. 4. 27.
레몬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 <애니시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서 금작화((金雀花)라고도 하며, 노랑싸리ㆍ양골담초 등으로도 불린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며, 꽃은 5월에 밝은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식 달린다.. 애니시다는 남부유럽의 덥고 건조한 고원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공기와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온도가 높아지면 모종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2011. 4. 25.
황홀한 봄의 유혹, <명자나무꽃> 명자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산당화(山棠花)라고도 한다.. 대개 붉은색의 꽃이 나뭇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1송이씩 피거나 몇 개가 무리지어 피기도 하며, 품종에 따라 분홍색ㆍ흰색, 그리고 몇 가지 색이 섞여 피기도 한다. 사과처럼 생긴 열매는 모과처럼 향기는 좋으나 떫으며, 악용으로도 쓰이고 잼을 만들어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2011. 4. 21.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꽃, 튤립(Tulip) 튤립(Tulip)은 여러해살이풀로 정원에서 가장 흔히 기르는 식물 중 하나로 울금향(鬱金香)이라고도 한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 색깔, 그리고 갈색과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종(鐘) 모양으로 1송이씩 수년 동안 계속해서 해마다 핀다. 잎은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이며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서 뭉쳐나며, 수술은 6개로 서로 떨어져 있다.. 2011. 4. 20.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봄꽃, <진달래꽃> 진달래꽃은 우리나라의 산과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을만큼 널리 퍼져 있는 꽃으로,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물이라 할 수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2011. 4. 15.
별처럼 아름다운 꽃, <유럽점나도나물> 유럽점나도나물은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 선모가 있으며, 하얀 흰꽃이 4~6월에 핀다.. 점나도나물과 비슷하며 유럽이 원산지여서 유럽이라는 이름이 더 붙는다.. 점나도나물과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이며, 점나도나물은 가지가 원줄기에서 갈라져 나오고 꽃줄기가 있는 반면, 유럽점나도나물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원줄기가 갈라져 나오며 거의 꽃줄기 없이 줄기 끝에 뭉쳐나는 점이 다르다고 한다. 2011. 4. 13.
화사한 봄을 전하는 꽃, <유채꽃> 유채꽃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4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는 연노랑의 꽃이 무리지어 핀다. 씨에는 유채 기름이 들어 있어 연료ㆍ요리재료ㆍ윤활유 등으로 이용되며, 비누·합성고무를 만드는 데도 쓰인다고 한다.. 유채꽃.. 하면 제주도가 생각날 정도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유채가 우리나라 전체의 약 99%를 차지한다고 한다. 유채꽃은 유럽이 원산지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기 시작하였는지 확실치 않으나 중국 명나라에서 어린잎과 줄기를 먹기 위한 채소의 하나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01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