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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9

벼룩만큼 작아서 아름다운 꽃, 벼룩나물꽃 벼룩나물꽃은 논둑이나 밭ㆍ길가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흰 꽃이 피며, 개미바늘이라고도 한다.. 별꽃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잎이 다르다.. 벼룩나물꽃은 잎이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와 너비가 아주 작다 봄에 줄기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천봉초(天蓬草)라 하여 한방에서는 풍치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21.
개나리와 혼동되는 꽃, 영춘화(迎春花) 영춘화(迎春花)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른 봄에 노란색의 꽃이 피므로 매화에 비유하여 황매(黃梅)라고도 한다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며, 이른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영춘화는 개나리보다 먼저 꽃이 피며, 또한 개나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4갈래이고 영춘화는 꽃잎이 6장인 것이 다르다... 2011. 3. 18.
봄을 맞이하는 꽃, <봄맞이꽃> 봄맞이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한ㆍ·두해살이풀로써, 이른 봄에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다.. 잎에는 잔털들이 있고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띠고 있다.. 봄맞이ㆍ희망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키가 10㎝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이다.. 2011. 3. 17.
봄의 전령사, 노루귀 노루귀는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른 봄 3~4월에 나무 밑에서 잎이 달리기 전에 자주색으로 피며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하는 다년생초이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 잎과 비슷하며,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6.
봄소식을 알려주는 돌단풍 돌단풍은 바위나 돌 틈의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이며,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한다.. 2011. 3. 15.
닭의 머리를 닮은 풀꽃, <닭의장풀> 닭의장풀은 달개비ㆍ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주로 밭이나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다..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의 모양도 닭의 머리를 닮은 것도 같다.. 꽃잎 중에서 2개는 크고 청색인데 비해 다른 1개는 작고 흰색이며,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ㆍ해독ㆍ이뇨ㆍ당뇨병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4.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풀꽃, <꽃마리> 꽃마리는 봄이 시작되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이지만, 너무 작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풀꽃이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2011. 3. 11.
보송보송한 솜털이 아름다운 꽃, <꽃다지> 꽃다지는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2년생 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모여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씩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20㎝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2011. 3. 10.
쑥스러운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꽃 큰개불알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써, 주로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꽃은 푸른색이며, 이른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큰개불알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에 맺히는 열매가 개 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이름이 쑥스럽다하여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개불알꽃 2011. 3. 9.
작지만 별처럼 아름다운 꽃, <별꽃> 별꽃은 마을 부근이나 길가의 축축하고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꽃속(屬)의 두해살이풀이다. 서로 떨어진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꽃잎이 있으며, 꽃잎이 많이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별꽃은 또한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나,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이고, 옛날에는 풀 전체를 소금과 함께 볶아서 치약 대용으로도 써 왔다고도 한다... 2011. 3. 8.
봄의 향기를 제일 먼저 전하는 <냉이꽃> 냉이는 봄의 향기를 우리에게 제일먼저 전하는 식물이며,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ㆍ목초지ㆍ들판ㆍ습지ㆍ둑 등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며 서로 대칭을 보이고, 잎줄기는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진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기며, 이른 봄에 잎을 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씨ㆍ잎ㆍ뿌리 모두를 먹는다... 황새냉이꽃 2011. 3. 7.
애잔한 전설이 전해지는 꽃, <나팔꽃> 나팔꽃(Morning Glory)은 메꽃과에 속하는 1년생초이며, 기원지는 인도라 한다..주변의 타 물체를 2~3m 정도로 감아 올라가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나팔 모양의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아침 일찍 청자색ㆍ흰색ㆍ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7~8월에 핀다.. 옛날에 어여쁜 아내를 가진 화공(畵工)이 있었는데, 고을 원님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수청을 강요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자 그녀를 성(城) 꼭대기에 감금하였다고 한다.. 그 후, 아내를 빼앗긴 화공은 그녀가 갇혀있는 성 꼭대기 아래에서 몇날을 바라보다 그 자리에서 죽게되고, 그 자리에는 한 곳만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나팔꽃이 피었다는 애잔한 전설이 전해지는 꽃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나팔꽃은 기쁨ㆍ그리움과 함께 '덧없는 사랑' 이라는 꽃말이.. 201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