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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잃어버린 듯한 코스모스 이야기 흔히 코스모스하면 가을의 전령사로 알고 있지만, 요즘의 코스모스는 제철을 모르는 듯 늦은 봄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것 같으며, 초여름이면 벌써 들판마다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전남 구례의 숙소 앞 들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코스모스(Cosmos)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흰색ㆍ분홍색ㆍ자주색 등의 꽃이 높이 1~2m의 가지 끝에 한 개씩 6~10월에 핀다... 2009. 8. 1.
5억년의 연륜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단양 고수동굴> 충북 단양에 위치한 고수동굴(古藪洞窟)은 5억년의 연륜을 가지고 생성된 신비로운 석회동굴로서, 지질은 석회암 층이며 그 길이가 1,700m나 된다고 한다. 고수동굴은 동굴의 발달과정이 수직으로 연결된 2단의 동굴형(Bilevel passages)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수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 고수동굴은 남한강과 금곡천의 합류 지점 부근인 등우봉 서쪽에 있으며, 동굴입구 내부에서 구석기 시대의 타제석기가 발견되어 선사시대의 주거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이기도 한 고수동굴의 주요 볼거리는 배학당(백층탑), 사자바위, 천지창조, 황금주 등이 있으며 동굴 내에는 약 24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동굴 내부에는 100여 종의 석순(石筍)과 종.. 2009. 8. 1.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시골풍경 단양의 구인사(救仁寺)를 찾아가기 위해 59번 국도변의 단양군 가곡면을 지날 즈음,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시골풍경 모습에 가던 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구인사에 도착할 무렵에는 멀쩡하던 날씨가 먹구름과 함께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시골풍경을 담은 것으로 만족하며 아쉽지만 오던 길을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2009. 7. 31.
남한강 푸른 물에 솟아있는 단양 팔경, 도담삼봉(島潭三峯) 도담삼봉은 1984년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으나, 단양 팔경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삼봉 가운데 높이 약 6m의 장군처럼 늠름하게 서 있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며, 양쪽에는 교태를 가득 머금고 있는 첩봉(妾峯)과 얌전하게 돌아 앉아있는 듯한 처봉(妻峯)을 두고 있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선생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峯)이라 할 만큼 빼어난 절경이었으며, 또한 퇴계 이황 선생도 저녁노을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남겼다고 하는 등 그 경치를 글로 찬양한 선비가 수없이 많았다고 한다... 도담삼봉에는 재미있는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 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단양에.. 2009. 7. 31.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휴식공간, 한강시민공원 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강서ㆍ난지ㆍ망원 등 12개의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공원 각각에는 고유한 테마를 지닌 생태공간이자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ㆍ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서 서울시민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는 원효대교와 성산대교 사이 강변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둔치에는 넓은 시야가 펼쳐지는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공원 내에는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짜임새 있게 잘 조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낚시터ㆍ자전거 도로ㆍ유람선 선착장ㆍ수영장 등도 조성되어 있다...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교와 철탑 양화대교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대와 한강 유람선이 한 폭의 그림같다.. 가양대교와 방화대교도 보인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7.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킨 아름다운 성산대교 성산대교(城山大橋)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를 잇는 한강의 12번째 다리로써, 1980년 6월에 개통된 총연장 1,504m, 너비 27m인 6차선 도로교량이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교량 양쪽에 입체교차시설을 완비하는 등 한국 교량 건설의 수준을 입증한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6.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하얀꽃 볼수록 신기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평강식물원의 꽃향기를 마지막으로 포스팅한다... 에키나세아 킴스모피드, 수국화, 비비추 등 하얀꽃들은 보면 볼수록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느낌이다.. 이번 평강식물원 출사는 늦은 오후시간과 잔뜩 찌푸린 하늘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던 출사이기는 하였지만, 그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만회하고자 한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6.
밤에는 잠자는 꽃, 수련(睡蓮) 진귀한 아름다움과 신비한 식물들로 가득한 평강식물원의 꽃향기를 붉은색과 보라색 계열에 이어, 이번에는 세번째로 남개연을 중심으로 하여 노란꽃들을 포스팅한다.. 수련은 물속에 피는 연꽃이라 하여 수련(水蓮)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자(漢字)가 수련(水蓮)이 아닌 잠자는 꽃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련은 아침에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을 접는 꽃이다.. 수련은 기본종과 잡종 등 40여종의 종류가 있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한다. 남개연은 왜개연의 변종으로 추측되며 왜개연에 비해 암술머리가 붉은 색이 나는 것이 다르며, 노란색의 꽃잎은 다섯장으로 6∼9월에 꽃을 피운다. 일본 중부 고산의 습지 오제라는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오제왜개연이라고도 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남개연이라는 이름은 남쪽지방에서 발.. 2009. 7. 25.
우아한 보라꽃들의 유혹, 평강식물원 아름답고 신비로운 4,000여종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는 평강식물원의 꽃들을 모두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포스팅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감이 있어, 어제의 붉은색 계열에 이어 오늘은 우아한 보라색 계열의 꽃들을 포스팅한다..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캄파눌라(Campanula persicafolia)는 이라고도 한다.. 북반구 온대지방에 약 25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잎은 어긋나며 홀잎이고 대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받침은 5가지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5.
아름답고 신비한 꽃으로 가득한 평강식물원 「평안한 마음, 건강한 몸」평강식물원에는 백두대간에 흐드러진 우리 야생화를 볼 수 있는 , 외딴 숲속 흙. 풀. 꽃. 나무의 냄새가 고루 섞인 자연의 향이 가득한 , 아시아 최대 희귀식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 생명의 신비가 가득한 생태보존 공간 등 12가지 테마가든으로 꾸며져 있어, 아름답고 신비한 꽃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5.
천진난만한 아기의 웃음, 꽃범의꼬리 꽃이 핀 모양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는 아기가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같기 하고, 또 어찌보면 금붕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라고도 불리는 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용 식물로서 여러해살이풀이며, 여름에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이삭 모양을 이루고 길게 늘어져 핀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5.
비갠 뒤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랑천 아직은 장마가 끝나지 않아 간간히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또한 지난번 쏟아진 폭우 때에는 중랑천이 위험수위까지 가는 것이 아닌가 하여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으나,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중랑천을 찾았다.. 그칠줄 모르고 쏟아지는 비와 바람때문에 꽃들이 대부분 망가져 있었으나 푸르름은 한결 더 짙어 보인다.. 중랑천에 도착하기는 하였으나 쏟아지는 비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우선 차 안에서 몇 컷을 찰깍!~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강태공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하였으나,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물살을 타고 올라가는 물고기를 뜰채로 낚고 있었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