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75 조선시대 궁궐 중 정궁(正宮), 경복궁(景福宮)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며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렸으며, 다른 궁궐에 비해 전체모습이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1405년(태종 5년)에 지어진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고 한다. 경복궁은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어 이에 대한 복구가 거듭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불탄 후 270여 년간 폐허상태로 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규모 재건공사를 하기도 하였다. 현재 경복궁 내에는 근정전ㆍ경회루 등 국보(國寶)와 자경전ㆍ근정문 등 보물(寶物)을 비롯하여, 수정.. 2019. 1. 7. 그리스 고린도 유적지내에 있는 고린도 박물관(The Corinth Museum)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고린도 유적지(Ancient Corinth)는 고대부터 로마시대까지 세워진 유적으로, B.C 146년 로마군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고대 도시국가를 B.C 44년 로마 황제 시저가 재건한 로마시대의 유적지라고 한다. 고린도 박물관은 고린도 유적지 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1932년에 건립하였다고 하며, 개인 박물관으로 생각이 들만큼 의외로 아담하고 규모가 작은 박물관이다. 박물관 안에는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와 그의 아들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 그리고 네로(Nero) 등 많은 로마.. 2019. 1. 6. 신과 인간이 만나는 언덕, 그리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는 신과 인간이 만나는 언덕으로, 언덕 위에는 파르테논(Parthenon) 신전과 에레크테이온(Erechtheion) 신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는 아테네 시내를 사방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가는 입구에는 아레오파고스(Areopagos) 언덕이 있으며,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오르면 언덕아래로 제우스 신전과 불의 신 헤파이토스(Hephaestus) 신전이 보이고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과 디오니소스 극장 터도 보인다. 제우스 신전은 올림포스 12.. 2019. 1. 5.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18. 12.5(수)부터 오는 2019. 2. 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은 왕실 컬렉션을 통해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의 긴 역사와 유려한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 전시로, 가문의 기원을 보여주는 문헌자료와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그리고 화려한 생활용품과 바로크시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1760년 요제프 벤첼 1세 대공의 파르마 입성을 위해 제작한 리히텐슈타인 왕가 문장이 있는 마구 ‘에우로페의 납치(The Rape of Europa)’는 요제프 당겔(Josef Dangel)의 작품으로, 황소의 모습을 한 제우스가 에우로페에게 반해 그.. 2019. 1. 4. 시대별 건물들을 재현해 놓은 사극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촬영 세트장이라고 하며,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건물들을 재현해 놓았다.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장금파크는 규모도 크지만 크게 세 블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대장금 세트장이고, 두 번째는 최우 사택과 저잣거리 등이 있는 블록이며, 나머지 세 번째 블록에는 규장각ㆍ감찰부ㆍ미실궁ㆍ화기도감ㆍ전옥서 등이 있다. 규장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왕실 도서관으로 학술과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감찰부는 드라마 ‘동이’ 등에서 등장하는 건물이며, 조선시대의 단아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성곽은 도성과 도성을 나누는 경계로 도성을 지키는 방어벽으로도 사용되었다. 화기도감은 총포를 제작하기 .. 2019. 1. 3.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촬영 세트장으로,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대장금파크 세트장은 크게 세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장금 세트장이 첫 블록이고 두 번째 블록은 드라마 ‘무신’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한 최우 사택을 비롯하여 관가ㆍ저잣거리ㆍ포도청ㆍ인정전ㆍ둥지연못ㆍ무량수전 등이 있는 세트장이다. 최우사택은 드라마 ‘무신’에서 노비 출신의 김준이 최고 권력자가 되어 머무른 처소로, 세트장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물의 위용이 대단한 규모의 건물이다. 관가는 드라마 ‘신돈’ 때 제작되었다고 하며 고려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건물이라고 한다. 포도청은 조선시대 경찰서로.. 2019. 1. 2. 기해년(己亥年) 새해아침!! 기해년(己亥年) 새해아침입니다 올 한해도 모든 사람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 1. 1. 우리나라 최대 사극 드라마 세트장, 용인 대장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 대장금파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극 오픈 세트장으로, 꼼꼼한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현하여 놓은 곳이다. 이곳 세트장은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의 제작을 시작으로 2016년 ‘옥중화’에 이르기까지 사극드라마를 이끌어 온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의 현장이면서 한류 드라마의 산실이 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 용인 대장금파크는 MBC 문화방송에서 운영하는 사극촬영 세트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방송문화와 역사체험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주몽ㆍ이산ㆍ동이ㆍ해를 품은 달ㆍ무신ㆍ기황후 등 주옥같은 사극 드라마의 명작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국내 최대 사극 촬영단지이면서 관광지로써도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볼.. 2018. 12. 31. 그리스 아테네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아래에 위치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Odeion of Herodes Atticus)은 고대 아테네의 귀족인 헤로데스 아티쿠스(Herodes Atticus)가 죽은 아내를 추모하여 161년에 아테네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이라고 한다. 이곳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은 자연을 이용한 음향장치를 사용한다고 하며, 지금도 조명시설만 갖추면 축제와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음악당이 수용할 수 있는 관객석은 5,000명 정도라 하며, 매년 7~9월의 주말에는 아테네 페스티벌을 비롯.. 2018. 12. 30.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과 에레크테이온 신전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에 위치하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은 고대 아테네의 주신(主神) 아테나이 파르테노스(Athena Parthenos, 처녀 아테나)를 모신 신전으로, 아테네 시민들의 염원과 기술을 모아 지은 신전이라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흰 대리석으로 지은 직4각형의 건축물로 기원전 5세기에 건축된 대표적인 도리스식(doric oder) 건축물이며, 아테네의 여러 신전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수세기 동안 대부분의 조각품을 잃어버리는 등 크게 손상.. 2018. 12. 29.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중랑천(中浪川)의 야경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로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며, 강변북로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는 한천교ㆍ월롱교ㆍ중랑교ㆍ겸재교ㆍ장안교ㆍ장평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이화교가 규모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다리인 것 같다. 중랑천(中浪川)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하천 일대가 도봉산의 산줄기와 봉화산이 만나는 지점으로 대나무의 잎과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물결에 비유한 ‘죽랑(竹浪)’을 소리 나는 대로 ‘중랑’이라 쓰게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등에는 중량포(中梁浦)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근거하여 당초 중량천((中梁川)이.. 2018. 12. 28. 중랑천에서 처음 만난 우아한 노랑부리백로(白鷺)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한강 지천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오랜만에 중랑천 야경을 찍기 위해 해질 무렵에 동네 중랑천에 나섰다가, 개천에 무리를 지어 있는 백로군(白鷺群)을 보고 깜짝 놀라 다가가니 그동안 중랑천에서 보아오던 백로와는 종류가 다른 백로들인 것 같다. 어둠이 다가오는 시간이라 주변이 어두워 부득이 장노출로 촬영을 하였지만, 이따금 날아가고 날아오는 새들을 제외하고는 움직임이 거의 없어 장노출을 하였음에도 생각만큼 흔들림이 없어 다행이다. 노랑부리가 특이하여 집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백로 중에서 흔히 보는 .. 2018. 12. 27. 창건 역사는 짧지만 정갈해 보이는 가평 백련사(白蓮寺)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백련사(白蓮寺)는 창건된지가 오래되지 않아 역사가 오래된 다른 절과는 달리 보물이나 문화재 등은 없지만 깊은 산속에 자리하지 않은 것도 다른 절과는 독특하다. 백련사는 앞으로는 대금산이 병풍처럼 펼쳐있고 좌측에는 운악산, 우측에는 명지산, 뒤로는 축령산과 서리산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연꽃 속에 싸여있는 형국이어서 절 이름을 백련사(白蓮寺)라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부처님을 본존(本尊)으로 모신 법당으로,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극락전(極樂殿)과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는 대적광전(大寂光殿)과 함께 삼대 불전의 하나이다. 백련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님ㆍ관세음보살ㆍ지장보살을 모신 불단(佛壇)과 불법을 보호하고 지키는 104분의 호법선신을 .. 2018. 12. 26.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쇼핑몰의 다양한 공예품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한국에 있는 작은 아프리카라 할 만큼 아프리카 여러 부족들의 생활용품 유물들과 조각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보여준다. 박물관 내부의 제1ㆍ2 전시실에는 탄자니아ㆍ케냐ㆍ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대륙의 약 30개국 150여 부족에서 수집한 3,700여 점의 유물과 예술작품ㆍ민예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게티(Serengeti) 국립공원의 대자연의 평원 모습을 벽화로 재현하여 보여 주기도 한다. 박물관내에 있는 쇼핑몰 가게에는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동물박제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부족별로 다양한 수제 공예품들과 가면ㆍ나무조각ㆍ돌조각ㆍ그림 등이 판매되고 있다. 흑단ㆍ아이언우.. 2018. 12. 25. 벽화로 즐기는 아프리카 세링게티(Serengeti) 평원,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자 개관하였으며, 제1ㆍ2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통해 다양한 아프리카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아프리카 문화와 예술전반은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한 일생생활에서의 희망과 공포를 강렬하게 표현함으로서, 아무런 허식도 모방도 없이 원초적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순수하면서도 소박한 그러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문화와 예술로 평가된다고 한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는 세계 자연유산의 보고인 세링게티 국립공원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벽화로 만들어 재현함으로서,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의 생태 학습체험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게티(Serengeti) 평원에 있는 국립공원은 끝없이 펼쳐.. 2018. 12. 24.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