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105 호반도시 춘천의 명물, 소양강처녀상과 스카이 워크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의 소양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소양강처녀상은 높이 7m의 처녀상으로, 국민 애창곡으로 잘 알려진 ‘소양강처녀’ 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5년에 세워진 동상이라고 한다. 소양강처녀상은 맑고 깨끗한 소양강에 세운 현대적인 감각의 동상으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소양강 스카이 워크와 함께 춘천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소양강처녀상은 오른 손은 치마를 잡고 왼손은 갈대를 잡고 있으며, 옷고름이 바람에 휘날리는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소양강처녀상 아래 받침돌에는 1970년에 발표된 한국인의 대표 애창곡 중에 하나인 이호가 작곡하고 반야월이 작사한 ‘소양강 처녀’의 노랫말이 적혀있다. 소양강 스카이 워크는 소양2교와 소양강처녀상 옆에 자리하고 있는 춘천의 .. 2023. 12. 22. 한탄강 협곡과 기암괴석의 장관, 고석정(孤石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와 그 주변의 기암괴석의 계곡을 통틀어 말하며, 철원 8경(鐵原 八景) 중 하나이다. 고석정 내의 고석(孤石)은 한탄강 협곡 내에 있는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이며, 협곡 사이로는 옥수(玉水)처럼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고석정 일대의 강변 양쪽 협곡으로는 기암괴석과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강변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하얀 모래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된다. 고석정에서는 특히 고석정과 양합수지점을 일주하는 뱃놀이(고석정 통통배)를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대인 6,600원 소인 3,300원이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정자에서 놀던 유서 깊은 곳이라 하며, 진.. 2023. 6. 29. 2023 봄 시즌 철원 고석정 꽃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한 고석정 꽃밭은 탱크가 기동훈련을 하고 포성이 가득하였던 군 훈련지였던 곳을 주민들이 꽃을 심고 나무를 깎아 조형물들을 만들어 꾸민 꽃밭이라고 한다. 고석정 꽃밭은 24만㎡의 대규모 면적에 수종별로 12개소로 나누어 양귀비꽃을 비롯하여 구절초ㆍ장미ㆍ수레국화ㆍ안개초ㆍ금어초ㆍ아스타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밭이 조성하여 지난 2023. 5. 20(토)부터 6. 18(일)까지 2023년 봄 시즌 꽃밭을 개장하였다. 고석정 꽃밭은 봄 시즌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화려한 꽃동산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봄 시즌의 입장료는 성인 6,000춴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입장료 중 일부를 상품권(성인 3,000원, 청소년ㆍ어린이 2,000원)으로 제.. 2023. 6. 22. 한탄강의 기암절벽 주상절리, 순담계곡(蓴潭溪谷)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순담계곡(蓴潭溪谷)은 고석정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한탄강의 물줄기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하나라고 한다.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는 물살이 빠르고 경관이 수려해 래프팅 명소로 꼽히는 구간이라고 하며,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어울리며 빼어난 절경을 연출한다. 최근에 순담계곡에서 드르니게이트까지 3.6km의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이 개통되어 또 다른 절경을 즐길 수 있으나, 도착시간이 늦어 입장하지 못하여 잔도길 여행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순담계곡이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金觀柱)가 이곳에 연못을 파서 어린잎을 약으로 쓰는 순채(蓴菜)를 제천 의림지에서 옮겨다 심고 이를 복용하며 요양하였는데, 그 연못 이름을 .. 2023. 6. 21. 강릉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강릉시립박물관 강원도 강릉시 죽현동에 위치한 강릉시립박물관은 ‘오죽헌ㆍ시립박물관’ 내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영동지방에서 출토된 각종 선사ㆍ역사유물과 도자기ㆍ고문서ㆍ전적ㆍ서화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시립박물관은 1992년에 강릉향토사료관으로 처음 개관하여 강릉향토사료관 박물관ㆍ역사문화관 개관을 거쳐 1998년에 강릉시립박물관과 오죽헌이 통합하여 1998년에 ‘오죽헌ㆍ시립박물관’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석기시대 유물로는 발한동 유적, 신석기시대의 유물로는 지경리 유적, 청동기시대 유물로는 방내리ㆍ포남동 유적,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로는 강문동ㆍ병산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원삼국시대 유물로는 대규모 취락 유적지로서 원삼국시대의 주거양식뿐만 아니라 생활양식을 잘 보여주는 안인리 유적 출토물과 .. 2023. 3. 21. 강릉 강문 솟대다리와 강문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강문 솟대다리는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이며, 이 다리를 기점으로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누어진다.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하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던 장대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솟대를 옛날에는 진또배기라고 불렀으며, 음력 정월 보름ㆍ4월 보름ㆍ8월 보름 등 세 번에 걸쳐 서낭제를 모신다고 하며, 진또배기는 서낭신을 보필하고 삼재(수재ㆍ화재ㆍ풍재)를 막아 마을의 안녕과 풍어ㆍ풍년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강문 솟대다리 아래 경포천 위에 세워진 조형물을 보면 솟대 모양의 새 세 마리가 각각 다른 방향을.. 2023. 3. 20.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생가, 오죽헌(烏竹軒)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烏竹軒)은 조선시대에 시ㆍ그림ㆍ글씨에 능했던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정치가이며 경세가(輕世家)인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생가이다. 경내에는 별당 건물 오죽헌을 비롯하여 율곡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文成祠) 사당, 안채와 사랑채,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사용했던 벼루를 보관하는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과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오죽헌은 강릉 유현(儒賢)인 최치운이 창건하고, 그 후 아들 응현이 사위 이사온에게 물려주며 대대로 사위들에게 물려주면서 그 후손들이 관리하여 오던 중, 1975년에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문성사(文成祀)ㆍ기념관 등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죽헌(烏竹軒)은 조선 초기에 대사헌까지 지낸 최응현(崔應賢)의 고택에 딸린 별당 건물로 왼쪽 .. 2023. 3. 9. 조선시대 상류층 사대부 전통가옥, 강릉 선교장(船橋莊)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船橋莊)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사대부 가옥이며,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이라고 한다. 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은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타고 건너는 마을'이라 하여 동네이름을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으며, 그 이름을 따서 선교장이란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선교장은 활래정(活來亭)을 비롯하여 안채ㆍ사랑채ㆍ동별당ㆍ서별당ㆍ정자ㆍ행랑채 등을 골고루 갖춘 큰 가옥으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선교장 문 밖에는 수백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까지 갖춘 완벽한 구조를 보여 주고 있으며, 건물 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 2023. 3. 2. 강원도 관찰사의 별당식 정자, 강릉 해운정(海雲亭)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년)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였던 심언광(沈彦光)이 지은 별당식 정자이며, 경포호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해운정은 겉은 소박하지만 건물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건물로서, 강원도 강릉지방에서 오죽헌(烏竹軒)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며 보물 제183호이다. 해운정 건물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건물 평면은 4칸의 대청과 1칸의 온돌방을 앞뒤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사잇장지를 드린 일자 형태를 하고 있으며, 구조는 계단모양으로 여러 개의 단(段)을 막돌쌓기 한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으며 오른쪽 대청마루 왼.. 2023. 2. 23. 동해안과 접해 있는 강릉 경포호(鏡浦湖)와 가시연습지공원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경포호(鏡浦湖)는 동해안과 접해 있는 호수이며, 주로 경포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분리되고 연안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경포호의 규모는 면적 1.064㎢ 호수둘레 5.21㎞로, 폭이 가장 넓은 곳은 2.5㎞이고 가장 좁은 곳은 0.8㎞이며 준설 후의 평균 수심은 약 0.96m라고 하며, 호숫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고 하여 경호(鏡湖)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경포호의 1920년대 면적은 약 160만㎡ 규모로 현재 면적의 약 1.8배에 이르렀으며, 경포천과 안현천이 호수로 유입되는 전형적인 석호(潟湖)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경포호는 경포천을 비롯한 작은 하천에 의해 운반된 토사가 매몰되어 수심이 얕아지고 호수의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196.. 2023. 2. 22. 경포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강릉 경포대(鏡浦臺)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포대(鏡浦臺)는 경포호 주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비교적 높은 장소에 지어졌으며, 벽체의 구성없이 모두 난간을 가설하여 누대(樓臺)가 갖는 공간적인 개방성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경포대(鏡浦臺)는 앞면 5칸 옆면 5칸 등 총 28개의 기둥을 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자이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이고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보물 제2046호이다. 경포대는 특히 경포호 방향으로 단을 높여 마루를 만들고 좌우로 한단을 더 높여 누마루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내부를 3단으로 구성한 것은 일반 누정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하며, 태조와 세조도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면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의 경포대 건물은 1745년(영조 21년)에 부사.. 2023. 2. 21. 눈이 부시도록 하얀 설원(雪原)의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알프스 목장이라 할 수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에 따라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며, 눈이 부시도록 하얀 겨울 설원(雪原)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20만 5,000㎡의 넓은 초지로 조성된 목장이며, 여름에는 진녹색의 목초가 바람 따라 흔들거리는 능선에서 양들을 자유로이 방목하고 있어 양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부드러운 능선에 따라 하얀 설경이 펼쳐지고 나무마다 하얗게 핀 눈꽃은 설원의 부드러운 능선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대관령양떼목장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풍경에 따라 1.2km .. 2023. 1. 26.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