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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105

김유정문학촌에서 만나는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이야기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단편 문학작가인 김유정(金裕貞)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좀 더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김유정 생가를 비롯하여 김유정 기념전시관ㆍ김유정이야기 집ㆍ낭만누리 등을 통해 김유정에 대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으며, 민속공예 체험방에서는 한지ㆍ도자기ㆍ민화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은 강원도 내 최초로 문학진흥법에 의한 문학관으로 등록되어 2002년에 개관하였으며, 김유정추모제ㆍ김유정문학제ㆍ김유정문학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유정(金裕貞)은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로 1908년에 이곳 실레마을에서 태어났으며, .. 2022. 11. 25.
그리움이 가득한 폐역, 옛 김유정역(金裕貞驛)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옛 김유정역(金裕貞驛)은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이 준공됨에 따라 신 역사로 이전하고, 옛 역사(驛舍)는 폐역이 되어 현재 준철도기념물로 보존되어 있다. 김유정역은 경의선 개통 당시에는 신남면의 지명에 따라 1939년부터 신남역(新南驛)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2002년에 인근 마을에 김유정문학촌과 기념관ㆍ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개칭되었다. 김유정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인명(人名)을 철도역 이름으로 삼은 사례라고 하며, 폐역에는 옛 경춘선 위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도 철로에 남아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역사 입구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나신남 역장이 반기고 있으며, 폐역이 된 역사(驛舍) 대합실에는 그 당시의 추억을 알 수 있는 여러 .. 2022. 11. 24.
지방 유학교육의 중심 교육기관, 철원향교(鐵原鄕校)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고려 태조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건조 년대는 미상이다. 철원향교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 홑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4칸의 명륜당ㆍ 동재(東齋)ㆍ서재(西齋)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 등 건물 등이 있으며, 2016년에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는 원래 태봉국 시절 왕건의 사저 자리(현재 월하리)에 설립하였다고 전해지며, 2010년에 현재의 자리에 옮겨졌다고 한다. 옛 철원향교 터 아래층 유적과 주변 토성 등 성격이 파악되지 않고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호하고 추후 조사하여 유적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는 강원도.. 2022. 10. 11.
영원한 안식처 피안에 이르는 도피안사(到彼岸寺)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피안사(到彼岸寺)는 865년(통일신라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道善國師)가 향도(嚮導) 천여 명을 거느리고 산수 좋은 곳을 찾던 중 화개산(花開山) 현 위치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到彼岸寺) 절 이름은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가다 잠시 쉬던 중 불상이 갑자기 없어졌는데 현재의 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암자를 짓고,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절 이름을 도피안사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도피안사는 6.25전쟁 때 완전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군(軍)에서 복원하여 관리하다 1986년에 민간으로 이관되었으며, 그 후 대적광전(大寂光殿)과 삼성각을 개축하고 범종각.. 2022. 10. 10.
옛 철원 시가지를 재현한 근대문화거리, 철원역사문화공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은 7만1천226㎡ 부지에 1930년대 옛 철원 시가지를 축소하여 건축물 21개 동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근대문화거리라고 한다. 역사문화공원에는 1930년대 금강산 관광의 시작점이었던 옛 철원역을 비롯하여 철원극장ㆍ철원소방서ㆍ철원우편국ㆍ철원공립보통학교ㆍ철원양장점ㆍ여관ㆍ철원금융조합ㆍ서점 등의 건물과 움막 토막집ㆍ초가집ㆍ기와집 등을 근대문화역사의 상징으로 재현하였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중앙거리 양 옆으로는 조선시대 난전(亂廛)과 비슷한 옛 시장을 재현하고, 상점가ㆍ식당가ㆍ복고다방 등도 실제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철원역사문화전시관과 같은 역사ㆍ문화 전시시설과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ㆍ휴식공간 등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소이산을 왕복하는.. 2022. 9. 28.
양민수탈과 악행의 본거지, 철원 북한 노동당사(勞動黨舍)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위치한 철원 북한 노동당사(勞動黨舍)는 지상 3층의 시멘트와 벽돌조적 건축물이며, 1945년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철원 노동당사 건물은 해방이후 6.25전쟁 전까지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사용하였던 악명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ㆍ김화ㆍ평강ㆍ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ㆍ고문ㆍ학살 등 소름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다고 한다. 북한은 공산치하 5년 동안 이곳에서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으며, 건물 뒤 방공호에서는 수많은 인골(人骨)과 함께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철원 노동당사는 언덕을 이용한 기단의 설정ㆍ대칭적 평면ㆍ비례가 정돈된 입면의 사.. 2022. 9. 23.
한탄강의 현무암이 만든 절경, 직탕폭포(直湯瀑布)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상류에 형성된 길이 80m 높이 3~5m의 폭포이며 독특한 '一'자 형의 폭포이며 철원 8경 중 하나이다. 직탕폭포는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모양의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직탕폭포의 별칭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하며, 직탕폭포가 규모는 작지만 현무암의 일부분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가는 두부침식(頭部侵蝕)이라는 면에서 두 폭포가 유사한 형태를 이루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일대 지역은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을 따라 신생대 제4기 홍적세(洪積世) 때 용암이 분출해 만든 200~500m 높이의 평평한 철원 용암대지를 한탄강이 침식.. 2022. 9. 22.
꽃은 없지만 나무숲길과 귀여운 조형물이 반기는 동화마을수목원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자리한 동화마을수목원은 지방수목원 조성사업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12월에 원주시 최초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ㆍ안내소를 비롯하여 전시온실ㆍ증식온실ㆍ생태관찰로ㆍ잔디광장 등을 1차 사업으로 조성하였고, 2016년부터는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야광나무ㆍ개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캐릭터는 오동나무를 동음이의어로 활용해 오뚝이ㆍ오동이ㆍ오똘이ㆍ오뚱이 등으로 지었다고 하며, 둘레길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수목원 내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태연못ㆍ벽천분수 등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계절적인 관계로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향기원ㆍ.. 2022. 3. 14.
수변데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계저수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반계저수지는 1958년에 조성된 저수지이며, 저수지 역할뿐만 아니라 저수지 주변에 수변데크길ㆍ국사정 전망대ㆍ상류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산책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반계저수지는 2011년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제당 높이 21m 길이 228m이고 만수면적 39.6㏊ 저수량 284만톤의 규모라고 한다. 반계저수지 상류공원은 주차장ㆍ휴게시설ㆍ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조그마한 4개의 인공섬과 생태습지ㆍ수변데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불구불 수변데크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데크가 없는 일부 저수지에는 아직도 얼음이 꽁꽁 얼어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2022. 3. 9.
명봉산 기슭에 자리한 동화사(桐華寺)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의 명봉산(鳴鳳山) 기슭에 자리한 동화사(桐華寺)는 통일신라 말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나 19세기경에 폐사되었고 1970년에 재창건되어 현재는 비구니 사찰이라고 한다. 동화사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령각(山靈閣)ㆍ설선당(說禪堂)ㆍ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사찰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동화사는 조선 초기부터 문막 제1의 정법수호도장(正法守護道場)으로 번창하였다고 하며, 사찰 주변에는 오동나무가 울창하여 사찰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스님이 오동나무를 베어버리자 오동나무에 살고 있던 봉황이 하늘로 치솟아 사라졌으며 이후 동화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2022. 3. 8.
김유정문학촌에서 만나는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이야기 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 문학작가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좀 더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은 강원도 내 최초로 문학진흥법에 의한 문학관으로 등록되어 2002년에 개관하였으며, 김유정추모제ㆍ김유정문학제ㆍ김유정문학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 생가를 비롯하여 김유정 기념전시관ㆍ김유정이야기 집ㆍ낭만누리 등을 통해서 김유정에 대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유정(金裕貞)은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로 1908년에 이곳 실레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연희전문학교를 중퇴 후 귀향하여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는 한편 작가로서의 꿈을 이곳에서 키웠.. 2022. 2. 8.
폐역이 된 김유정역(金裕貞驛), 그리고 유정이야기 숲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김유정역(金裕貞驛)은 경의선 개통 당시에는 신남면의 지명에 따라 1939년부터 신남역(新南驛)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가 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김유정역은 2002년에 인근 마을에 김유정문학촌과 기념관ㆍ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개칭되었으며,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이 준공된 후 신 역사로 이전하고 구 역사는 폐역이 되어 현재 준철도기념물로 보존되어 있다. 김유정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인명(人名)을 철도역 이름으로 삼은 사례라고 하며, 옛 경춘선 위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도 철로에 남아 운치를 더하고 정겨운 고향역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역사 입구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나신남 역장이 반기고 있으며, 폐역이 된..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