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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이름만 남아있는 아암도 해안공원

by kangdante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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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아암도(兒岩島)는 약 1,800평 규모의 면적을 지녔던 섬이었으나,

1980년대 말에 송도해안도로 매립공사로 육지화 된 섬이다.

 

지난 2000년에는 폭 10~12m 길이 1.2km 정도의 해안공원을 주변에 조성하여,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내려갈 수 있게 계단을 만들고

탁 트인 바다 조망과 함께 150m 정도의 갯벌을 즐길 수 있는 친수연안공원이었다.

 

 

아암도 해안공원은 현재, 갯벌로 들어가는 입구가 방치된 채 입구를 폐쇄한 상태로 되어 있으며,

해안공원 조성 당시 들어선 주차장과 매점 등 편의시설도 없어진 상태이다.

 

해안공원 입구는 폐쇄된 상태이지만 섬 언덕으로 올라 갈 수 있는 노후된 계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썰물 때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즐비한 갯벌로 내려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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