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477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한 친환경공원, 서서울 호수공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하여 2009년 10월에 개장한 친환경공원이며, 총 217,946m²의 서남권 최대 규모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공원이라고 한다. 서서울 호수공원은 1959년 김포정수장으로 시작하여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능골산의 숲과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폐정수장에서 우리 곁의 친환경 공원으로”를 콘셉트로 새단장하여 시민의 쉼터로 개방되었다고 한다. 서서울 호수공원은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호수를 비롯하여 열린 풀밭ㆍ100인의 식탁ㆍ재생정원ㆍ문화데크광장ㆍ몬드리안정원ㆍ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50년 만에 열린 친환경 호수공원이라고 하며, 과거와 현재 문화가 공존하는 물과 재생의 공원, 도심 속 푸르른 시민들의.. 2025. 5. 12. 열대식물과 관상어의 만남, 서울숲 곤충식물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35만평의 푸른 숲에 자연체험학습원ㆍ문화예술공원ㆍ자연생태숲ㆍ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쉼터이다. 곤충식물원은 테마공원 중 하나인 자연체험학습원에 자리한 온실 식물원으로, 선인장을 비롯하여 꽃기린ㆍ말바비스커스ㆍ사랑꽃ㆍ백량금 등 온실에서나 볼 수 있는 독특한 열대식물 꽃들과 아름다운 관상어를 만날 수 있다. 선인장은 잎 대신에 가시를 갖고 있으며, 줄기는 구형ㆍ편원형ㆍ원통형 등 보통 식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쌍자엽ㆍ다년생 식물이다. 선인장의 가시는 생명줄과 같은 존재라고 하며, 이것은 사막의 오랜 건기(乾期)와 강렬한 태양광 혹은 추위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수분을 유지하며 추위를 이기기 위한 결과라고 한다. 꽃기린.. 2025. 5. 9. 꽃과 나비의 세상, 서울숲 나비정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원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을 문화예술공원ㆍ자연생태숲ㆍ자연체험학습원ㆍ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푸른 숲 공원이다. 서울숲 내에 조성되어 있는 나비정원은 1971년부터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2005년 서울숲 조성 당시에 정수장 구조체 일부를 남겨서 쉼터로 이용하게 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쉼터로 이용되던 정원은 그 후 도시에서 점점 보기 어려워진 나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에 나비정원으로 처음 조성하여 운영하다가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3년 5월에 현재의 규모로 확장하였다고 한다. 서울숲 나비정원에는 제비나비ㆍ배추흰나비ㆍ호랑나비ㆍ노랑나비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나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비 먹이식물(기주식물)ㆍ흡밀식물 등이 식재되어 .. 2025. 5. 8. 도심 속 자연 그대로의 습지생태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남쪽으로 흐르는 샛강으로, 한강에서 갈라져 나오는 강이 자연 습지로 남아 있었으나 1997년에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샛강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버드나무ㆍ갈대ㆍ억새 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습지성 식물인 부들ㆍ미나리ㆍ물옥잠 등을 심어 수질개선과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하였다고 한다. 샛강생태공원은 약 6km의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나 도심 속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이므로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 등 휴식공간이 없으며, 동ㆍ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샛강생태공원에는 천연기념물 제 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수달ㆍ흰뺨검둥오리ㆍ왜가리ㆍ제비꽃ㆍ말즘ㆍ버들치 등 희귀 동ㆍ식물.. 2025. 4. 28. 아스팔트 광장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여의도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은 총면적 229,539㎡ 규모에 수목 121종ㆍ초화류 32종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생태의 숲ㆍ문화의 마당ㆍ잔디마당ㆍ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이루어진 시민공원이다. 여의도공원에는 산책로 2.7㎞ 자전거길 2.9㎞를 비롯하여 연못 3개소ㆍ어린이 놀이터ㆍ시민의 휴식공간과 생태연못ㆍ지당(池塘)ㆍ야외무대ㆍ잔디마당 등을 비롯하여 사모정ㆍ팔각정 등의 정자,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ㆍC-47비행기전시관 등이 있다. 자연생태의 숲은 최소한의 관리시스템으로 자연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이 자연 스스로 재현되도록 조성된 녹색공간이며,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관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전통의 숲은 우리나라 전통 숲을 재현한 공.. 2025. 4. 23.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조팝나무꽃,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밤섬ㆍ여의도 샛강 등이 비교적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생태학습장과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너른 들판ㆍ멀티 플라자ㆍ여의마당ㆍ버들광장ㆍ민속마당ㆍ잔디마당 등의 광장과 4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는 눈꽃처럼 새하얀 조팝나무꽃을 비롯하여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즐비하게 피어 있다. 조팝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떨기나무이며,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ㆍ도로변ㆍ공원 등 우리주변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기도 하고 향기가 있어 정원의 생울타리용으로도 많이 활용한다. 조팝나무꽃은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 2025. 4. 22. 화사한 봄꽃 세상,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조성된 잠실ㆍ반포ㆍ망원 등 12개의 한강공원 중 하나로, 밤섬ㆍ여의도 샛강 등이 비교적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생태학습장과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여의도봄꽃축제ㆍ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휴식공간이며, 너른 들판ㆍ멀티 플라자ㆍ여의마당ㆍ버들광장ㆍ민속마당ㆍ잔디마당 등의 광장과 4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한강르네상스 특화사업으로 물빛광장ㆍ수상무대 및 수상분수ㆍ빛의 폭포ㆍ피아노물길ㆍ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5. 4. 4(금)부터 2025. 4. 8(화)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와 더불어 눈부신 벚꽃과 .. 2025. 4. 21. 안양천의 작은 수변공원, 실개천생태공원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은 안양천의 유휴 둔치를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자연하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자연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실개천 생태공원은 양천구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의 안양천 유휴 둔치 20,000㎡ 면적에 산책로 564m와 실개천 264m 등을 조성하였으며, 지하수를 실개천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언제나 맑은 물과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은 버려두었던 둔치에 맑은 물이 흐르고 철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식재한 도심 수변공원이며, 실처럼 가늘고 작은 개천의 생태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실개천생태공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유해식물과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 불과하였던 곳이었으나, 방치된 둔치 공간에 친환경 생태.. 2025. 4. 17. 복원된 서울 사직단(社稷壇)의 전사청(典祀廳) 권역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서울 사직단(社稷壇)은 종묘(宗廟)와 함께 국토를 지키는 토지의 신(神)인 사(社)와 곡식의 신(神)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다. 궁궐의 왼쪽에는 종묘를 설치하고 오른쪽에 사직단을 배치하는 좌묘우사(左廟右社)의 원칙에 따라 사직단은 경복궁의 서쪽인 현재의 위치에 사단(社壇)은 동쪽에 직단(稷壇)은 서쪽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의 사직단은 사각으로 둘러싸인 두 겹의 담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직단의 한 변 길이는 7.65m 정4각형의 평면이고 높이는 약 1m 이었으며, 사직단의 사방에는 유(壝)라는 낮은 담을 두르고 다시 사방에 4개의 신문(神門)을 설치한 담을 둘러 이중으로 담을 설치하였다 사직단 담의 동서남북 네 곳에는 홍살문(紅箭門)이 세워져 있으며 이것을 통.. 2025. 4. 2. 조선시대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 창의문(彰義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창의문(彰義門)은 서울 성곽의 4소문(小門) 중 하나이며,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의 모습으로 완전히 남아있는 성문(城門)이다. 조선시대 서울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둔 북소문(北小門)으로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은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어 일명 자하문(紫霞門)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으며 북소문(北小門)으로 불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창의문은 정면 3칸 측변 2칸의 우진각 지붕건물이며, 1396년(태조 5년)에 도성 8문(門) 중 하나로 창건되었으며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어 있.. 2025. 3. 20. 춘설(春雪)이 선물한 새하얀 눈꽃세상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월곡산(月谷山)에 자리한 119m의 야트막한 동산으로, 사시사철 숲속 산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 쉼터이다. 남쪽지방에는 이미 홍매화 등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였다는 봄소식이 전해지는 요즘에, 느닷없이 3월 폭설이 내려 오동근린공원과 동네 아파트 나무에 마지막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듯 화사한 하얀 눈꽃을 선물하는 것을 보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실감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영하의 날씨와 함께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이번 폭설은 기상특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가장 늦은 것이라고 한다. 이번 폭설은 북극에서 떨어져 나온 영하 40도의 찬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로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하며, 춘설(.. 2025. 3. 19.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린 가족테마공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의 자연학습과 다양한 놀이를 통한 학습장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족테마공원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는 동물원ㆍ식물원과 함께 운동시설ㆍ유희시설ㆍ교양시설ㆍ조경시설ㆍ휴식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함께 가꾸고 즐기는 휴식공간이면서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환경연못은 ‘연과 수련’이 식재된 연못으로, 충남 부여군과 맺은 자매결연을 기념으로 2007년에 부여군의 기증으로 심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23년에는 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수련을 추가로 기증받아 식재하였다고 하며, 매년 여름이면 아름답고 우.. 2025. 3. 18. 이전 1 2 3 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