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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72

이색적인 풍차가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ㆍ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라고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며, 시흥 갯골과 더불어 인천 바다로부터 소래 깊숙한 곳까지 갯골을 형성한 수도권의 내만 갯골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넓은 갈대숲과 더불어 유럽풍의 이색적인 풍차가 자리 잡고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며 또 다른 볼거리와 함께 사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세계에서 보기드믄 사행성(蛇行性) 갯골이며, ‘게 관찰 데크’에서는 말뚝망둥어ㆍ붉은발농게ㆍ방게들이 지어놓은 구조물과.. 2023. 5. 26.
[한장의 사진] 선녀바위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용유도(龍遊島)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옆에 있던 또 하나의 작은 섬이었던 영종도(永宗島)와 더불어 1995년에 간척공사를 함으로써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선녀바위는 용유도 서쪽 끝 해변 을왕리해수욕장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 중 하나이며, 선녀바위라는 이름은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2022. 12. 18.
복원한 교동읍성의 문루(門樓), 유랑루(庾亮樓)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읍성(喬桐邑城)은 조선후기에 축조된 성곽으로, 1629년(인조 7년)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돌로 쌓은 읍성(邑城)이다. 읍성(邑城)이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ㆍ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축조된 고을성으로 도읍 전체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았으며 3곳에 문을 내어 바깥과 통하도록 만들었으며 1995년에 인천광역시 시도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교동읍성은 둘레 430m 높이 6m의 규모로 세 곳(남ㆍ동ㆍ북)에는 망을 보기 위해 문루(門樓)를 세웠으며, 문루는 2017년에 복원한 유랑루(庾亮樓)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은 통삼루(統三樓)ㆍ북문은.. 2022. 8. 3.
포탄자국이 남아있는 강화 초지진(草芝鎭)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자리한 초지진(草芝鎭)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1656년(효종 7년)에 설치한 요새이며, 안산의 초지량에 수군의 만호영(萬戶營)이 있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안산에 있던 초지량영은 1666년에 강화로 옮겨 진(鎭)으로 승격시켰으며, 진에는 배 3척을 비롯하여 초지돈ㆍ장자평돈ㆍ섬암돈의 세 군데 돈대(墩臺)를 거느리고 있었다. 초지진은 병인양호ㆍ신미양호ㆍ운양호 사건 등으로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에 초지돈을 복원하였으며, 현재 타원형의 돈대에는 포좌 3개ㆍ총좌 100여개 그리고 실제 조선시대 말기에 사용하였던 대포 1문이 전시되어 있다 초지진은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복원된 성축과 홀로 남은 노송(老松)에.. 2022. 7. 29.
어선들이 즐비한 포구의 여유로움, 황산포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포구는(黃山浦口)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인 황산도(黃山島)에 자리한 포구이며 바닷가에 떠 있는 수많은 어선들이 포구의 여유로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황산도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으나 황산포구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주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포구는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배들이 지금의 연륙교 바로 앞 갯벌에 되는 대로 배를 대고 생선을 풀었다고 한다. 황산도 인근에 있는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백 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 2022. 7. 28.
강화 덕진진(德津鎭)의 덕진돈대와 남장포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자리한 덕진진(德津鎭)는 면적 15,018㎡로 조선시대 강화 12진보(鎭堡) 중 하나였으며, 현재 문루(門樓)ㆍ덕진돈대(墩臺)ㆍ덕진포대(砲臺)ㆍ성곽 등을 복원하였으며 사적 제226호이다. 덕진진(德津鎭)은 고려시대에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외성의 요충지였으며, 병자호란 뒤에는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성ㆍ외성ㆍ돈대ㆍ진보 등의 12진보를 만들었는데 그 중의 하나라고 한다. 덕진진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치열한 포격전 끝에 미국함대를 격퇴시켰으나, 성첩(城堞)과 문루(門樓)가 모두 파괴되고 문루지(門樓址)만 남게 되었다 파괴된 덕진진은 1976년에 돈대와 성곽을 보수하고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홍예문(虹霓門) 문루(門樓)인 공조루(拱潮樓)도 다시 세.. 2022. 7. 20.
[한장의 사진]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해수공원 주변에는 마천루(摩天樓) 고층빌딩들이 즐비하여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센트럴파크에는 최첨단 건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하여 트라이 보울 등 다양한 조형물도 있으며, 호수와 고층빌딩의 반영이 어울리며 야경 또한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2022. 7. 10.
꽃길과 나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약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공원으로, 꽃길과 나무 숲길을 편안하게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원이며, 숲속그늘쉼터ㆍ테마광장ㆍ징검다리ㆍ자작나무산책길ㆍ습지데크로드ㆍ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설치되어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수도권 매립지를 자연학습관찰지구ㆍ야생초화원ㆍ습지관찰지구로 구성하여 아름다운 경관과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산책과 휴식, 그리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생태녹지공간이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행복한 나눔과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공원으로, 내가 직접 가꾸고 돌보는 드림파크 정원교실과 손바닥정원ㆍ나무인형 만들기 등 시민.. 2022. 6. 13.
[한장의 사진] 무의도 앞바다 인천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무의도(舞衣島)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가까운 섬으로,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 같다 하여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무의도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썰물 때의 바다풍경 또한 색다른 멋과 아름다움이 있다. 2022. 6. 12.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의 습지관찰원과 초화원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자연학습관찰지구ㆍ야생초화원ㆍ습지관찰지구로 구성되어 있고, 약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원이며, 물 위를 걷는 징검다리길ㆍ피톤치드 가득한 상록수길 등 힐링 산책로와 그늘쉼터ㆍ테마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설치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의 습지관찰원은 빗물을 재활용하는 연못으로 수질이 깨끗하여 어류ㆍ식물ㆍ곤충 등 다양한 동ㆍ식물이 살고 있는 습지라고 한다. 습지관찰원에는 연못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데크를 따라 관찰할 수도 있고, 주변에는 억새원ㆍ탐조대ㆍ달팽이 전망대ㆍ횃대 등.. 2022. 6. 10.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뱃길조각공원 인천시 계양구 평동에 자리한 경인아라뱃길 뱃길조각공원은 ‘국민과 함께 하는 아래뱃길 문화만들기’ 라는 취지로 서울시립대ㆍ성신여대ㆍ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뱃길 조각공원은 탁 트인 잔디밭에 친근하고 상상력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아래뱃길을 찾는 사람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8월에 조성하였다. 뱃길 조각공원은 경인항 김포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꽃밭과 함께 조성되어 있는 조각공원에는 작품명 '로봇'을 비롯하여 Revival Gorillaㆍ아라바이크ㆍ물길바람 등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2022. 6. 8.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자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에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연면적 4,127㎡ 부지에 4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획전시홀ㆍ영상실ㆍ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박물관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의 인천과 첫 공식 이민지였던 하와이의 상황ㆍ하와이 이민자들이 탔던 갤릭호 모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민자의 발자취ㆍ도전의 출발지 인천ㆍ제물포항 1902년ㆍ최초의 이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하와이 농장의 험난한 이민 생활을 담은 사진자료와 유물..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