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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84

아들이 왕이 된 후궁들의 사당, 칠궁(七宮)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위치한 칠궁(七宮)은 조선시대에 아들이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일곱 후궁들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있는 사우(祠宇)이며 사적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칠궁에는 숙종의 후궁 두 명, 영조의 후궁 두 명, 선조ㆍ정조ㆍ고종의 후궁이 각각 한명씩이며, 대빈궁(大嬪宮)ㆍ육상궁(毓祥宮)ㆍ연호궁(延祜宮)ㆍ선희궁(宣禧宮)ㆍ저경궁(儲慶宮)ㆍ경우궁(景祐宮)ㆍ 덕안궁(德安宮) 등 7신위가 모셔져 있다. 칠궁 내에는 7위(位)의 사당 외에 재실인 풍월헌(風月軒)을 비롯하여 냉천정ㆍ매죽재ㆍ삼락정ㆍ전사청ㆍ향대청ㆍ제기고ㆍ수복방 등의 부속시설들이 있다. 7궁의 재실(齋室)인 풍월헌(風月軒)과 송죽재(松竹齋)는 제를 지낼 때 제물을 준비하는 8칸의 팔작지붕의 기와집 건물이며, 삼락당(三樂堂)은 풍월헌과 송죽재 .. 2022. 6. 28.
[한장의 사진] 문화역 서울284 야경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는 구 서울역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하였으며, 문화ㆍ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전시ㆍ공연ㆍ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구(舊) 서울역 역사(驛舍)는 1925년에 준공하여 한국 근ㆍ현대사의 주요 무대이면서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으며,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광장에는 강우규 의사(姜宇奎 義士)의 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2022. 6. 26.
8각9층묘보탑과 석굴암이 있는 보문사(普門寺)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보문사(普門寺)는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대한불교 보문종普門宗)의 총본산이며, 1115년(예종 10년)에 혜조국사(慧照國師) 담진(曇眞)이 비구니의 수련장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보문사 창건 당시에는 탑골에 있는 조그만 암자였으므로 탑골 승방(塔洞 僧房)이라 하였으며, 그 뒤 1692년(숙종 18년)에 대웅전을 개축하는 등 수차례 중수를 하였고 1945년부터 비구니 은영(恩榮)이 주지로 취임하면서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고 한다. 석굴암 앞에 우뚝 솟아있는 8각9층묘보탑은 오대산 월정사(月精寺)의 팔각구층석탑을 본 따서 1978년에 재현한 것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를 내부에 봉인하였다고 한다. 보문사는 현재 성북구 보문동(普門洞)의 유래가.. 2022. 6. 20.
경춘선 숲길과 연계되어 있는 옛 화랑대역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옛 화랑대역 철도공원은 2010년에 운행이 중단된 옛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경춘선 숲길과 연계되어 있다. 화랑대역 철도공원은 기존 철도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철도공원에는 또한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진 노원불빛정원을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 노원불빛정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하고 빛과 조명을 통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볼거리가 많은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화랑대역 철도공원에는 경춘선 기찻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비롯하여 옛 화랑대역 역사와 .. 2022. 6. 2.
싱그러운 나무숲길을 산책하기 좋은 용산가족공원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예전에 주한미군 사령부 기지의 골프장이었던 곳을 1992년에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연못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라고 한다. 용산가족공원은 기존의 골프장으로 사용하였던 잔디ㆍ숲ㆍ연못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잔디광장ㆍ산책로ㆍ연못ㆍ태극기공원ㆍ맨발공원ㆍ자연학습장ㆍ미르폭포 등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가족공원은 총 75,900㎡의 규모로 은행나무ㆍ느티나무ㆍ산사나무ㆍ구상나무 등 80종 1만 5천주의 나무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싱그러운 나무숲 아래로 산책하기도 좋다. 가족공원의 시원스럽게 탁 트인 잔디밭은 가족들의 신나는 놀이터이고, 공원 곳곳에는 손으로 만든 손ㆍ오늘ㆍ어린이의 꿈 등 다양한 조각 작품들도 전시해 놓았다. 용산가족공원 주변에는 국립중앙박물.. 2022. 5. 25.
거울못과 미르폭포가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전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동관ㆍ서관의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그리고 박물관 건물 앞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거울못과 청자정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는 미르폭포와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국보ㆍ보물급 석탑(石塔), 그리고 승묘탑ㆍ현기탑비ㆍ석등ㆍ석조 불입상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앞 거울못은 거울처럼 맑고 반영도 아름다운 연못으로 전통 정원 원리를 반영하여 조성하였다고 하며, 청자정(靑瓷亭)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한 정자라고 한다. 청자정은 1157년(고려 의종11년)에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養怡亭)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高麗史)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미르폭포는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 2022. 5. 24.
서래섬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섬은 한강에 있는 작은 인공 섬으로, 오월의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섬 전체를 노랗게 물들여 놓았다. 서래섬에서는 매년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등 계절마다 꽃구경을 할 수 있는 한강의 명소라 할 수 있다. 유채(油菜)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며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높이 50~150cm 정도까지 자라며 대개 가늘고 기다란 원뿌리가 있고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채꽃은 3~5월경에 노란색의 꽃이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총상꽃차례로 피며, 크기는 약 1~1.5cm정도이고 꽃잎은 4장이다. 유채 잎은 가운데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밑이 귓불처럼 처져서 줄기를 감싸고 .. 2022. 5. 19.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상암동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하늘공원ㆍ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다. 하늘공원에서는 북한산ㆍ남산 등 서울의 산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으며, 한강 조망도 더불어 성산대교의 위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인 난지도(蘭芝島)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으로 월드컵공원 중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하늘공원으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하늘공원은 건조하고 척박한 땅이어서 억새 등이 잘 자라기 때문에 가을에는 억새밭의 명소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며,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 2022. 5. 16.
하얀 산사나무꽃이 만발한 오동근린공원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해발 119m의 야트막한 월곡산 나무숲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며, 전체 길이 약 2.5km의 데크 및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이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얼마 전만 하여도 노란 개나리꽃이 공원 전체를 노랗게 물들였지만 요즘에는 곳곳에 눈이 부시도록 하얀 산사나무꽃과 더불어 철쭉 등이 또 다른 봄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산사나무꽃은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ㆍ개나리꽃ㆍ진달래꽃 만큼은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으며, 잎이 나기 전 꽃부터 피는 벚꽃과.. 2022. 5. 2.
새롭게 복원ㆍ단장한 경복궁 향원정(香遠亭)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었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로는 근정전ㆍ사정전ㆍ천추전ㆍ태원전ㆍ자경전ㆍ경회루ㆍ재수각ㆍ숙향당ㆍ함화당ㆍ향원정ㆍ 집옥재ㆍ선원정ㆍ건청궁 등이 있으며, 특히 향원정은 최근에 보수를 완료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향원정(香遠亭)은 1867년 고종(高宗)이 건청궁(乾淸宮)에 기거할 때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만들고 그 중앙에 지은 정자이며,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는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하였다. 향원정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하여 3여 년 간의 공사 끝에 작년 11월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으며, 취향교(醉香.. 2022. 4. 29.
경복궁(景福宮)의 색다른 볼거리, 수문장 교대의식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의 건립에 따라 법궁(法宮)으로 창건되었으며,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렀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과 흥례문(興禮門) 사이의 광장에서는 조선 궁궐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은 평일에 1일 2회(10시, 14시)씩 소요시간 20분의 교대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재현하고 있으며,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뿐만 아니라 광화문 파수의식(1일 2회), 수문장 임명의식(3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인 첩종(5월, 10월) 등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 2022. 4. 28.
한강수변과 연계하는 자연 생태공간, 암사 생태공원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 생태공원은 지난 2008년에 한강변 콘크리트 호안(護岸)을 걷어내고 갈대ㆍ물억새 군락지ㆍ산책로 등 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한 자연형 생태공간이다. 암사 생태공원은 상류의 한강수변과 연계하는 대규모 자연 생태공간으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스스로 변화ㆍ발전할 수 있는 자연 순환체계를 형성한 서울의 보기 드문 공간이다. 암사동 생태공원에는 새들이 좋아하는 좀작살나무와 조팝나무ㆍ찔레꽃ㆍ털부처꽃도 심었으며, 한강변에 인공섬을 만들어 백로ㆍ청둥오리 등 야생동물의 휴식처도 꾸몄다고 한다. 생태공원이 조성되기 전 이곳은 환삼덩굴과 소리쟁이가 무성하고 홍수 때는 쓰레기로 넘쳐나던 곳으로, 강변에 높이 6m 길이 1㎞에 달하는 인공 콘크리트 호안(護岸)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갈대와 ..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