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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42

한강변의 휴식공원, 남양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경기도 남양주 고산로에 위치한 남양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는 테마초화원을 비롯하여 자작나무숲ㆍ음악분수ㆍ물놀이장 둥이 꾸며져 있고, 삼패야구장ㆍ인라인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한강을 따라 조성된 한강공원은 잠실한강공원 등 서울지구에 총 11개를 비롯하여 경기도에도 삼패지구ㆍ구리지구 등에 한강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삼패공원 곳곳에는 계절마다 수레국화ㆍ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공원 전체를 꽃밭처럼 조성하고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한강변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은 한강공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레국화ㆍ금계국 등이 공원을 화사하게 꾸미고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우아한 보라색의 리아트리스와 기생초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리아트리스(Liatris)는 국화과의 다년초.. 2024. 7. 9.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한 습지공원으로, 강변 산책길에는 대단위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물의 정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봄에는 화려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물의 정원 곳곳에는 꽃양귀비를 비롯하여 개망초ㆍ토끼풀ㆍ루드베키아ㆍ수레국화ㆍ능소화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고 있어 한강변의 정취와 함께 자연의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초화단지의 빨간 꽃양귀비는 하나둘 낙화되어 이제는 드문드문 피어 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강변 건너편의 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에는 하얀 개망초와 루드베키아 등이 또 다른 화사한 꽃밭세계를 보여준다.   꽃양귀비.. 2024. 7. 3.
북한강변 습지와 꽃밭이 어우러진 공원, 남양주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운길산역 건너편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꽃과 자연이 함께하는 습지공원이다. 물의 정원에는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꽃밭 산책로와 전망 데크 등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물의 정원 강변 산책길에는 대단위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화려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북한강변 꽃밭을 붉게 물들였던 황홀한 꽃양귀비는 대부분 시들었지만, 흐드러지게 핀 하얀 개망초와 토끼풀, 그리고 철 이른 코스모스도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강변 산책길뿐만 아니라 강변 건너편의 물향기길.. 2024. 7. 2.
대한제국 황실의 묘역, 영원(英園)과 회인원(懷仁園)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영원(英園)과 회인원(懷仁園)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와 순종황제의 능인 홍유릉(洪裕陵) 인근에 자리한 대한제국 황실의 묘역이다. 영원(英園)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황태자(영친왕)와 의민황태자비를 합장한 원(園)이며, 회인원(懷仁園)은 의민황태자의 둘째 아들인 황세손 이구(李玖)의 원(園)이다. 의민황태자는 고종황제와 순헌황귀비의 아들로 1900년에 영친왕에 책봉되고 1907년에 황태자가 되었으며, 1910년에 국권을 잃은 뒤로 왕세자로 불리다가 순종황제가 세상을 떠난 뒤 명목상으로 이왕(李王)으로 불렸다. 1920년에는 일제에 의해 일본의 왕족 마사코(方子)와 결혼하여 일본에 거주하다가 1963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1970년에 창덕궁에서 세상을 떠났다. 의민황태.. 2024. 2. 20.
대한제국 순종황제와 두 황후(皇后)의 합장릉, 유릉(裕陵)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유릉(裕陵)은 대한제국의 순종황제(純宗皇帝)와 그의 비(妃) 순명황후 민씨(純明皇后 閔氏), 그리고 계비(繼妃) 순정황후 윤씨(純貞皇后 尹氏)의 합장릉이다. 유릉은 황제와 두 황후를 함께 합장한 조선왕릉 중 유일한 동봉삼실 합장릉이며, 중앙에 순종 우측에 순정황후 좌측에 순명황후의 재궁을 두어 기존의 원칙을 따르지 않았으며, 이는 중국 황제 능 제도를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유릉(裕陵)은 능침ㆍ침전ㆍ홍살문 등이 직선형으로 배치된 홍릉과 달리 능침 공간과 제향 공간의 축이 각기 다르게 배치되었으며, 홍릉에 비해 능역의 규모가 다소 좁지만 석물은 홍릉에 비해 사실적이다. 유릉은 홍릉과 합칭(合稱)하여 홍유릉(洪裕陵)이라 불리며, 인근에는 영원(英園)ㆍ회인원(懷仁園)을 .. 2024. 2. 15.
고종황제(高宗皇帝)와 명성황후(明成皇后)의 합장릉, 홍릉(洪陵)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홍릉(洪陵)은 고종황제(高宗皇帝)와 그의 비(妃) 명성황후(明成皇后)의 합장릉(合葬陵)이며, 옆에 있는 유릉(裕陵)과 합칭(合稱)하여 홍유릉(洪裕陵)이라 불리며 사적 제207호로 지정되었다. 홍릉은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선포되고 왕이 황제가 됨으로써 능역 조성도 명(明)나라 태조의 효릉(孝陵)을 본받아 구조물을 대폭 확장하였으며, 종래의 정자각 대신 '一'자형의 정면 5칸 측면 4칸의 침전(寢殿)을 세웠다. 홍릉에는 능침의 호석(護石)인 양석(羊石)ㆍ호석(虎石) 대신 능침 앞에서부터 홍살문까지 기린ㆍ코끼리ㆍ해태ㆍ사자ㆍ낙타ㆍ말의 순으로 석수를 세웠으며, 또 문인석의 금관조복(金冠朝服)과 무인석의 성장(盛裝)이 강조되었다. 고종은 1919년에 홍릉(洪陵)에 초장 봉릉(初葬 封陵.. 2024. 2. 14.
비운의 왕비 정순왕후(定順王后)의 능, 사릉(思陵)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릉리에 자리한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의 비(妃)인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宋氏)의 능(陵)으로, 주변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져 있어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릉(思陵)의 능 이름은 정순왕후가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았다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사릉은 대군부인(大君夫人)의 예로 장사지낸 뒤 나중에 왕후의 능으로 추봉(追封)되었기 때문에 다른 능에 비해 소박한 편이다. 사릉의 정자각(丁字閣)은 맞배지붕으로 배위청이 짧아 전체 건물모양이 정사각형이며, 석물(石物)제도는 강원도 영월의 단종(端宗)이 묻힌 장릉(裝陵)과 마찬가지로 난간석과 무석(武石)을 생략하고 후릉석양(厚陵石樣)을 따랐으며 숙종 때의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한다. 병풍석과 난간석이 .. 2024. 2. 6.
경기도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남양주시립박물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에 위치한 남양주시립박물관은 남양주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역 문화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박물관이라고 한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2개의 상설 전시관과 함께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 전시관은 2층의 금석문실과 1층의 역사문화실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으며, 금석문실은 금석문 배우기, 시간 여행, 남양주의 금석문을 찾아서, 금석문 체험하기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문화실은 남양주의 역사와 생활상을 재구성한 전시실이며 남양주의 길을 묻다, 남양주에 들어서서, 남양주 역사 한눈에 보기, 선사시대 이야기, 왕실과 학문의 고장, 생활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는 남한강.. 2023. 7. 5.
한강변의 습지 휴식공원,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는 한강변의 습지공원으로, 운길산역 건너편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물의 정원에는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꽃밭 산책로와 전망 데크 등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물의 정원의 강변 산책길에는 대단위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봄에는 화려한 개양귀비와 가을에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봄날의 황홀한 양귀비꽃은 대부분 시들었지만 강변산책길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따라 여유롭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 2023. 7. 3.
다산유적지의 다산기념관과 다산문화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유적지는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선생의 생가 여유당과 묘, 그리고 다산기념관ㆍ다산문화관 등이 있다. 정약용 선생은 전남 강진에서의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목민심서ㆍ경세유표ㆍ흠흠심서 등 실학을 집대성한 5백여 권의 주옥같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다산기념관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 설명을 비롯하여 선생의 친필 서찰ㆍ산수도ㆍ목민심서ㆍ경세유표ㆍ흠흠신서 등 총 59종 308여점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정약용 선생은 전남 강진의 유배생활을 끝내고 이곳 마재로 돌아와 보속하는 뜻에서 기도와 고행의 삶을 살다 중국인 유방제 신부에게 병자 성사를 받고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다산문화관은 정약용 선생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보는 공간으.. 2023. 4. 11.
다산생태공원의 화사한 봄꽃 향연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은 두물머리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팔당호를 따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강변에 16만 7천㎡ 규모로 조성한 수변공원이다 다산생태공원은 연못과 실개울을 따라 수변ㆍ수생식물과 다양한 초화가 조성되어 있어 목련ㆍ산수유꽃ㆍ매화ㆍ미선나무꽃 등 화사한 봄꽃들과 종지나물꽃 등이 초록 잎새와 함께 상큼한 봄을 연출하고 있다. 종지나물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미국제비꽃ㆍ종지제비꽃이라고도 한다. 종지나물꽃은 뿌리에서 나오는 화경에서 4~6월에 길이 2cm 정도로 1개씩 달려 피며, 자색ㆍ흰색ㆍ황록색 등이 섞여 있으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목련(木蓮)은 잎이 나기 전에 4월 중순부터 길이 5~8cm 정도의 긴 타원형의 하.. 2023. 4. 10.
연경의 우정, 실학박물관 기획전시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실학관련 유물과 자료를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연구ㆍ전시하고 있는 ‘실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라고 한다. ‘실학(實學)’은 조선 후기의 개혁적ㆍ실천적 학풍을 가리키며 공리공론이 아닌 실용적 지식에 관심이 있었으며 교조적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를 추구하였으며 도덕만 외치지 않고 민생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였던 학문이다.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중지식인들의 국경을 뛰어 넘는 우정을 주제로 한 실학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경의 우정’을 전시하였다. 이번 특별기획전 ‘연경의 우정’은 조선 후기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한중 지식인들 간의 현실 인식과 우정을 통한 문화적 소통을 배움으로써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21세..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