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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67

조선 왕실가족의 사당, 장평사(章平祠)와 충민사(忠愍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는 이성군(利城君) 이관(李慣)을 모시는 장평사(章平祠) 사당을 비롯하여 영양위 정종과 경혜공주를 모신 충민사(忠愍祠), 그리고 문종의 후궁인 공빈 최씨(恭嬪 崔氏)의 묘소, 태종의 4남인 성녕대군(誠寧大君) 이종(李褈) 묘 등이 있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위치한 장평사(章平祠)는 성종의 9남인 이성군(利城君) 이관(李慣)을 모시는 사당으로, 2018년에 묘역 입구에 후손들이 이관의 신도비와 함께 건립하였으며 고양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성군(利城君) 이관(李慣)은 성종과 숙용 심씨의 아들로 전주 이씨 이성군 파의 파시조이며, 친형제로는 누나 경순옹주와 숙혜옹주 그리고 남동생 영산군이 있다. 이성군은 질병을 치료한다는 핑계로 거처를 만들어 첩을 데리고 살면서 .. 2024. 3. 15.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한국의 안전과 자유 수호를 위해 힘쓴 1,496명의 필리핀군을 기리고 후손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국방부가 1974년 10월에 설립한 기념비이다. 정부는 448명(사망 92명, 부상 299명, 실종 57명)의 사상자를 내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킨 필리핀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974년 10월에 관산동 통일로변에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하였다.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기단 높이 4.5m 비 높이 17m 동상 높이 3m 규모이며, 기념비의 면적은 총 1,200평이라고 한다. 참전기념비 비문에는 ‘태양같이 밝고 불타는 정열의 기상을 지닌 삼성좌의 용사들!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피 흘린 448명의 고귀한 영혼 위.. 2024. 3. 14.
효(孝)를 강조하는 공원, 효원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은 효(孝)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물을 세워 1994년에 조성한 공원이며,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효원공원 내에는 자애로운 어머니상ㆍ어머니의 사랑ㆍ아버지의 사랑ㆍ위대한 탄생 등 효를 상징하는 조각품들이 많으며, 효(孝)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는 공원이라고 한다. 효원공원에는 농구장ㆍ배드민턴장ㆍ족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푸른 쉼터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잔디밭은 무료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와 중국 광동성과의 우호교류협력 차원에서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이상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효원공원의 제주거리는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 2024. 3. 5.
중국 전통정원, 효원공원 월화원(粤華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孝園公園)은 효(孝)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고 효(孝)를 강조하는 공원으로, 효(孝)를 상징하는 각종 조각상과 조형물 등도 많다. 월화원(粤華苑)은 효원공원 내에 자리한 중국 광둥성(廣東省)의 전통정원으로, 광둥성과의 우호교류협력 차원에서 2003년에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에 따라 조성하고 2006년에 문을 연 정원이라고 한다. 월화원(粤華苑)에는 부용사ㆍ옥란당ㆍ월방ㆍ우정 등 주요 전통 건축물과 분재원ㆍ인공연못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곳곳에 한시와 글을 새긴 건물과 석교ㆍ경관 담장ㆍ각종 출입문 등에서 한층 더 중국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월화원은 광둥성에 있는 전통 정원인 영남정원과 같이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 모습을 잘.. 2024. 3. 4.
호국 현충조형물과 야외음악당이 있는 인계예술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인계예술공원은 다양한 호국 현충조형물과 야외 공연장,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조경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인계예술공원 내에는 수원시 현충탑ㆍ참전유공자 공적비ㆍ청동인물상 등의 각종 현충조형물과 삼성전자에서 건립하여 수원시에 기증한 최신 첨단 음향장비를 갖춘 야외음악당이 있다. 수원시 현충탑은 1956년에 매향리에 최초로 건립되었으나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散華)하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자 2005년 5월에 이곳으로 이전ㆍ건립하였다고 한다. 수원시 현충탑은 2003년에 전국현상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미래를 향한 빛’이라는 주제를 담아 제작하였으며, 광장은 새빛마당과 추념의 단ㆍ어울마당 등으로 구분하여 조성하였다.. 2024. 2. 28.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 시흥 오이도박물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 오이도박물관은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의 신석기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지난 2019년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하였다. 시흥 오이도박물관은 1980년대 말에 시화지구 개발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패총이 발굴되는 등 신석기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건립한 박물관이라고 한다. 시흥 오이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되어있으며, 상설전시실에는 시흥출토 유물전시 및 선사문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관은 시간터널을 시작으로 신석기 어로생활ㆍ오이도 패총ㆍ사냥과 채집생활ㆍ주거생활ㆍ농경생활ㆍ식생활ㆍ의생활ㆍ시흥의 문화유산ㆍ시흥문화관광 등으로 꾸며져 있다. 박물관 내부는 다목적실ㆍ교육실ㆍ상설전시실ㆍ어린이체험실ㆍ카페테.. 2024. 2. 27.
빨강 등대가 있는 오이도(烏耳島)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라 할 수 있다. 오이도(烏耳島)에는 빨강 등대를 비롯하여 생명의 나무전망대ㆍ노을의 노래 전망대ㆍ함상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이도 빨강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실질적인 어업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2005년도에 국ㆍ도비가 지원되어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다. 빨강 등대는 데크면적 832.76㎡ 전망대 전체 높이 21.389m 전망 높이 14.4m 규모로, 갯벌체험ㆍ낚시어선 승선ㆍ해안경관 감상 등을 도모하여 어촌ㆍ어항관광 활성화.. 2024. 2. 22.
대한제국 황실의 묘역, 영원(英園)과 회인원(懷仁園)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영원(英園)과 회인원(懷仁園)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와 순종황제의 능인 홍유릉(洪裕陵) 인근에 자리한 대한제국 황실의 묘역이다. 영원(英園)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황태자(영친왕)와 의민황태자비를 합장한 원(園)이며, 회인원(懷仁園)은 의민황태자의 둘째 아들인 황세손 이구(李玖)의 원(園)이다. 의민황태자는 고종황제와 순헌황귀비의 아들로 1900년에 영친왕에 책봉되고 1907년에 황태자가 되었으며, 1910년에 국권을 잃은 뒤로 왕세자로 불리다가 순종황제가 세상을 떠난 뒤 명목상으로 이왕(李王)으로 불렸다. 1920년에는 일제에 의해 일본의 왕족 마사코(方子)와 결혼하여 일본에 거주하다가 1963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1970년에 창덕궁에서 세상을 떠났다. 의민황태.. 2024. 2. 20.
대한제국 순종황제와 두 황후(皇后)의 합장릉, 유릉(裕陵)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유릉(裕陵)은 대한제국의 순종황제(純宗皇帝)와 그의 비(妃) 순명황후 민씨(純明皇后 閔氏), 그리고 계비(繼妃) 순정황후 윤씨(純貞皇后 尹氏)의 합장릉이다. 유릉은 황제와 두 황후를 함께 합장한 조선왕릉 중 유일한 동봉삼실 합장릉이며, 중앙에 순종 우측에 순정황후 좌측에 순명황후의 재궁을 두어 기존의 원칙을 따르지 않았으며, 이는 중국 황제 능 제도를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유릉(裕陵)은 능침ㆍ침전ㆍ홍살문 등이 직선형으로 배치된 홍릉과 달리 능침 공간과 제향 공간의 축이 각기 다르게 배치되었으며, 홍릉에 비해 능역의 규모가 다소 좁지만 석물은 홍릉에 비해 사실적이다. 유릉은 홍릉과 합칭(合稱)하여 홍유릉(洪裕陵)이라 불리며, 인근에는 영원(英園)ㆍ회인원(懷仁園)을 .. 2024. 2. 15.
고종황제(高宗皇帝)와 명성황후(明成皇后)의 합장릉, 홍릉(洪陵)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홍릉(洪陵)은 고종황제(高宗皇帝)와 그의 비(妃) 명성황후(明成皇后)의 합장릉(合葬陵)이며, 옆에 있는 유릉(裕陵)과 합칭(合稱)하여 홍유릉(洪裕陵)이라 불리며 사적 제207호로 지정되었다. 홍릉은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선포되고 왕이 황제가 됨으로써 능역 조성도 명(明)나라 태조의 효릉(孝陵)을 본받아 구조물을 대폭 확장하였으며, 종래의 정자각 대신 '一'자형의 정면 5칸 측면 4칸의 침전(寢殿)을 세웠다. 홍릉에는 능침의 호석(護石)인 양석(羊石)ㆍ호석(虎石) 대신 능침 앞에서부터 홍살문까지 기린ㆍ코끼리ㆍ해태ㆍ사자ㆍ낙타ㆍ말의 순으로 석수를 세웠으며, 또 문인석의 금관조복(金冠朝服)과 무인석의 성장(盛裝)이 강조되었다. 고종은 1919년에 홍릉(洪陵)에 초장 봉릉(初葬 封陵.. 2024. 2. 14.
서해안 지역의 선사유적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원래 서해안의 섬이었으나 일제가 갯벌에 염전(鹽田)을 설치하고 토사(土砂)를 메워 지금과 같이 육지와 붙어있는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오이도는 현재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서해안 지역의 선사유적지 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 등이 있는 해양관광단지로 변모하였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패총(貝塚) 유적이 확인된 곳으로,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패총전시관ㆍ선사체험마을ㆍ억새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선사유적공원에는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움집체험이 가능한 야영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패총전시관에서는 패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다양한 .. 2024. 2. 13.
갯벌과 황새바위의 만남, 오이도 황새바위길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원래는 서해안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변모하였다. 오이도(烏耳島)라는 이름은 섬 형태가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지금은 육지가 되었지만 바다 위의 섬을 뜻하는 도(島)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이도 황새바위길은 서해 황새바위를 바라볼 수 있도록 연결한 구조물이며, 간조 시에는 갯벌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을 관찰할 수 있고 만조 시에는 바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탐방로를 조성한 것이다. 황새바위는 오이도에서 바라보이는 조그마한 섬으로 섬의 모양이 황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비록 섬 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지만 섬 근처까지 설치된..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