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여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상설전시실 2개, 기획전시실 2개, 기증실 5개 등 총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은 2020년 창학 11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 여성학센터를 리모델링하여 현대미술관ㆍ복합전시장ㆍ춘강기념관ㆍ여성학박물관ㆍ수장고ㆍ보존과학실로 재개관하고 2020년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였다고 한다.


향갑노리개(香匣佩飾)는 향료를 넣은 작은 상자나 주머니 형태의 패물(향갑)을 주체로 삼아 만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실용성 장신구이며, 은은한 향취를 풍기는 미적 기능뿐만 아니라 위급할 때 꺼내 쓰는 구급약 보관함의 역할도 겸했다고 한다.
향갑 내부에는 사향(麝香)이나 한충향(漢沖香) 같은 고체 향료를 비단에 싸서 넣어 다녔으며, 걸어 다닐 때마다 몸에서 은은한 향이 퍼지도록 유도하였다고 한다.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은 새로운 전통문화 창조의 바탕을 마련할 목적으로 1977년에 설립되었으며, 동덕여자대학교의 역사성과 정체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학센터를 개관하였다.
1998년에는 여성학센터를 여성학박물관으로 특성화를 도모하여 전시실을 확장하고 규방을 중심으로 한 여성사 관련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보존ㆍ연구하는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삼작노리개(三作佩飾)는 세 개의 노리개를 하나의 띠돈(걸개)에 모아 한 벌로 차도록 만든 화려한 전통 여인의 장신구이며, 조선시대 궁중의 예식이나 상류층의 혼례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주로 착용되었다고 한다.
크기에 따라 대삼작노리개ㆍ중삼작노리개ㆍ소삼작노리개로 구분하며, 대삼작노리개는 가장 크고 호화로운 형태로 궁중 대례복에 착용하였으며, 중삼작노리개는 궁중의 평상복이나 양반가 상류계급의 혼례복 등에 패용하였으며, 소삼작노리개는 크기가 작아 젊은 부녀자나 어린이들이 주로 착용하였다고 한다.



노리개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찼던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 장신구이며, 단순한 미적 장식을 넘어 신분 상징ㆍ가문의 대물림ㆍ부귀영화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의 의미까지 담고 있었다고 한다.
노리개는 조합 방식에 따라 단작(單作)노리개와 삼작(三作)노리개로 분류하며, 단작(單作)노리개는 한 개의 주체로 이루어진 노리개로 간편하고 가벼워 평상복에 자주 착용하였으며, 삼작(三作)노리개는 세 개의 노리개를 한 벌로 묶은 형태이다.























춘강기념관은 학교 설립자인 춘강 조동식 박사의 기념관으로, 동덕여자의숙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4호)ㆍ조동식 박사의 유품ㆍ학교역사와 관련된 서적 등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춘강기념관은 박사의 뜻을 새기기 위해 동덕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우리나라 여성 교육사를 정리하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자긍심을 갖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 상설전시장 관람시간은 10:00~17:00(방학기간은 10:00~16:00)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주말 및 공휴일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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