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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신록과 갈대가 어우러진 습지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by kangdante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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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으로, 신록과 갈대가 어우러지는 습지공원이다.

 

경안습지생태공원은 약 16만 2천㎡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수생식물과 일 년 내내 온갖 철새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광주 8경 중 하나이다.

 

 

경안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어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공원을 휘휘 돌아 잘 정돈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나무숲 사이로 산책과 함께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습지생태공원에는 약 2km에 달하는 산책로가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와 산책하기 좋으며, 연밭과 갈대 위를 가로지르는 목재 데크 로드와 수변 산책로가 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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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공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 서식지가 있으며, 갈대와 억새 군락지가 넓게 펼쳐진 풍요로운 생태계로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기러기들의 월동지가 되어 조류 관찰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습지생태공원의 봄에는 화사한 벚꽃과 아까시나무, 여름에는 싱그러운 연꽃과 부들, 가을에는 운치 있는 단풍과 갈대, 겨울에는 겨울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고마리는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도랑이나 산지의 물가에서 무리지어 전국적으로 흔하게 자라며, 손톱만큼 작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지만 생태계에서는 수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역할을 담당한다.

 

고마리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줄기 끝에 10~20개씩 뭉쳐서 연분홍색이나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피며, 꽃받침은 지름 5~6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백색 바탕에 끝에 붉은빛이 도는 것과 흰빛이 도는 것이 있다.

 

 

고마리의 꽃잎처럼 보이는 다섯 갈래의 부위는 사실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 변형된 것이며, 이름 유래는 ‘고마운 풀’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고만 고만’한 풀들이 모여 핀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고마리는 줄기에 가시가 있고 잎은 방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주로 햇볕이 잘 드는 개울가나 물웅덩이 주변에서 자라며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과의 낙엽관목인 싸리나무꽃

 

 

중대백로는 왜가리과에 속하는 대형 백로류 조류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새이자 텃새이며, 온몸이 눈부시게 하얀 깃털로 덮여 있어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며 습지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 역할을 한다.

 

중대백로는 논ㆍ강ㆍ하구ㆍ갯벌ㆍ저수지 등 습지환경에서 주로 생활하며, 몸길이는 약 80~100cm에 달하고 날개를 편 길이는 1.4~1.7m로 백로류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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