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양호2 조선말 외세침략의 격전지, 초지진(草芝鎭)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자리한 초지진(草芝鎭)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1716년(숙종 42년)에 설치한 돈대(墩臺)로,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지진은 병인양호ㆍ신미양호ㆍ운양호 사건 등으로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에 초지돈을 복원하였으며, 현재 타원형의 돈대에는 포좌 3개ㆍ총좌 100여개 그리고 실제 조선시대 말기에 사용하였던 대포 1문이 전시되어 있다. 초지진 성곽 앞에 있는 400년 수령(樹齡)의 소나무는 굵은 줄기가 솟구쳐 여러 갈래로 뻗은 모양으로 가지가 늘어지면서 삿갓모양으로 처져 아름다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생물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소나무는 1656년 강화유수 홍중보가 .. 2025. 1. 16. 포탄자국이 남아있는 강화 초지진(草芝鎭)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자리한 초지진(草芝鎭)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1656년(효종 7년)에 설치한 요새이며, 안산의 초지량에 수군의 만호영(萬戶營)이 있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안산에 있던 초지량영은 1666년에 강화로 옮겨 진(鎭)으로 승격시켰으며, 진에는 배 3척을 비롯하여 초지돈ㆍ장자평돈ㆍ섬암돈의 세 군데 돈대(墩臺)를 거느리고 있었다. 초지진은 병인양호ㆍ신미양호ㆍ운양호 사건 등으로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에 초지돈을 복원하였으며, 현재 타원형의 돈대에는 포좌 3개ㆍ총좌 100여개 그리고 실제 조선시대 말기에 사용하였던 대포 1문이 전시되어 있다 초지진은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복원된 성축과 홀로 남은 노송(老松)에.. 2022.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