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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주상절리와 폭포)

by kangdante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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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濟州島)는 대륙붕 위의 화산도로써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온난한 기후남국적인 경관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1.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대포동 주상절리는 중문과 대포해안에 걸쳐 발달한 해식애의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이며,

4~6각형으로 서있는 모습과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4~6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급격하게 식어 생긴 4~6각형의 기둥모양(柱狀)의 암석 바위에 틈(節理)이 생긴 모습을 말하며,

주상의 높이가 30m나 달하여 높은 파도가 솟구치면 그 모습이 더욱 더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에는 지삿개(대포동) 해안뿐만 아니라 한라산의 백록담 분화구 남벽과 영실 병풍바위,

갯깍 주상절리대, 범섬 해식애, 산방산 용암돔 암벽 등 여러 곳에서 주상절리 지형을 볼 수 있지만

정교함과 아름다움 면에서는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한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대포동 해안을 따라 약 3.5km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상절리의 크기는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여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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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해안까지 내려가 주상절리를 볼 수 있었지만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훼손을 우려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해식애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목도와 전망데크를 설치하였다.

 

지삿개해안의 주상절리는 학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수려하여 2005년에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하였으며

2006년에는 탐방객 증가로 인한 훼손을 우려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2. 천제연 폭포(天帝淵 瀑布)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천제연 폭포(天帝淵 瀑布)는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에 3단 폭포로 형성되어 있으며,

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연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천제연 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천상(天上)의 선녀(仙女)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몰래 내려와 맑은 물에 목욕을 하며 노닐다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천제연(天帝淵)은 단애(斷崖)와 바닥의 점토층에서 생수가 솟아 1년 내내 맑은 물을 유지한다고 하며,

폭포 양안에는 서귀포담팔수나무송엽란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제2폭포와 제3폭포 중간에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는 누각이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3. 천지연 폭포(天地淵 瀑布)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암이 섞인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포수 규모는 폭 12m 높이 22m 연못 수심은 약 20m라고 한다.

 

폭포 아래 못 속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천연기념물 제27)의 서식지라고 하며,

폭포주변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천지연폭포 계곡 약 1일대는 아열대성난대성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절벽이 절경(絶景)을 이루고 있다.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라는 이름은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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