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자연학습관찰지구ㆍ야생초화원ㆍ습지관찰지구로 구성되어 있고,
약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원이며,
물 위를 걷는 징검다리길ㆍ피톤치드 가득한 상록수길 등 힐링 산책로와
그늘쉼터ㆍ테마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설치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의 습지관찰원은 빗물을 재활용하는 연못으로
수질이 깨끗하여 어류ㆍ식물ㆍ곤충 등 다양한 동ㆍ식물이 살고 있는 습지라고 한다.
습지관찰원에는 연못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데크를 따라 관찰할 수도 있고,
주변에는 억새원ㆍ탐조대ㆍ달팽이 전망대ㆍ횃대 등이 있어서 경관 또한 아름답다.
습지관찰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어류로는 가물치ㆍ붕어ㆍ송사리 등이 있으며,
식물로는 꽃창포ㆍ붓꽃ㆍ물질경이ㆍ부처꽃ㆍ애기부들ㆍ오색버들 등이 있다.
곤충으로는 게아재비ㆍ물벌레ㆍ물방개ㆍ물달팽이ㆍ하루살이ㆍ소금쟁이ㆍ왕잠자리ㆍ실잠자리ㆍ노란허리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는 평지초화원ㆍ수변초화원 등 초화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평지초화원는 6~8월에 걸쳐 꽃이 피고 다양한 생장적 특성을 가진 수종들을 조화롭게 조성하여,
778㎡ 규모에 각시원추리ㆍ꽃범의꼬리ㆍ마가레트ㆍ삼색조팝ㆍ털머위 등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각시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 각지의 높은 산지ㆍ풀숲 등에 자생하며,
왕원추리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소형이고 꽃줄기가 잎보다 긴 점이 다르다.
각시원추리 꽃은 5~6월에 2~3송이의 등황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피며,
통 부분은 짧고 향기가 있으며 수술은 6개이다.
수변초화원는 습지대 주변에 배경식물로 많이 자라는 식물들을 도입하여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1,825㎡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작약ㆍ갯버들ㆍ큰금불초ㆍ좁쌀풀ㆍ무늬미나리 등이 식재되어 있다.
작약(芍藥)은 작약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고,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추운지방보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높이 50~80cm의 크기로 곧게 선다.
작약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백색 또는 적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꽃잎은 10개 정도이고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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